여성건강

칼국수에 애호박-양파 듬뿍 넣어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칼국수, 잔치국수는 참 맛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빨리 높게 오르고 체중이 점차 증가한다. 흰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이다. 이럴 때 흔히 칼국수에 넣는 애호박, 양파, 당근 등을 더 많이 넣어보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통밀로 만든 국수는 더욱 좋다. 혈당-고지혈증과 관련 있는 당지수... 높은 음식

계단 매일 올랐더니... 뱃살-하체 근육에 변화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 버튼을 눌렀는데, 1층에서 뒤늦게 탄 사람이 2층 버튼을 눌렀다. 그 짧은 순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옆의 계단 몇 개만 오르면 2층인데...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 중 한숨을 쉬는 사람도 있었다. 왜 그 사람은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싫어했을까?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운동에 대해 다시 알아보

닭고기, 요거트에 찍어 먹었더니 근육-뼈에 변화가?

  체중에 신경 쓰면서 근육을 지키려면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음식인 닭가슴살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퍽퍽해서 맛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요거트(규범 표기: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어떨까? 맛이 좋아지고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칼슘이 많아 닭고기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뜻밖에 잘 어울리는 닭고기+요거트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닭가슴살 100g 분석

“너무 많은 대장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대장암은 눈에 띄는 암이 아니었다. 지금은 한 해에 3만3천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국내 최다 암 중의 하나다. 역시 식습관의 영향이 가장 크다. 과거에 비해 고기 구이-가공육을 비교적 자주 먹으면서도 꼼꼼하게 채소와 같이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장암이 왜 위암을 앞서게 됐을까? 2021년에만 3만

“내 핏속의 지방 덩어리”... 혈관 망치는 고지혈증 어떻게?

  네덜란드 전 총리 부부의 동반 안락사가 최근 주목받았다. 93세 동갑으로 70년을 해로한 부부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 뇌졸중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한쪽 몸 마비, 언어-시력 장애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약물 주입으로 죽음을 앞당겼을까? 네덜란드에선 안락사가 합법이다. 갈수록

창문 자주 열었더니... 폐암 원인 ‘라돈’ 줄어든 이유?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라돈(Radon)은 방사성 물질 라듐이 흙이나 암석, 물속에서 붕괴할 때 발생하는 색, 냄새가 없는 방사성 가스다. 폐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환기가 충분하지 않은 주택 및 건물 안에서 라돈의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1군 발암물질 라돈... 어떻게 실내로

라면에 콩나물 넣어 자주 먹었더니... 몸의 변화가?

  콩나물은 흔한 음식이지만 건강에 참 좋다. 콩나물 무침, 콩나물국 외에도 다른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단백질 등 콩의 장점 뿐만 아니라 콩에는 없는 비타민 C도 섭취할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 먹는 사람도 있다. 콩나물 요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콩나물국에 달걀 추가했더니... 근육에 좋은 단백질이? 국가표준

나는 긴병 없이 편안하게 죽을 수 있을까?

  92세 A씨가 전날 운동까지 한 후 밤에 자다가 사망한 일이 있다. 죽기 전까지 건강을 유지했으니 건강수명을 누린 것이다. 고인은 10년 전 아내가 뇌졸중으로 먼저 떠난 후 그동안 혼자 살아왔다. 딸이 아침 안부 전화에 응답이 없자 집으로 달려가 편안하게 숨진 아버지를 발견했다. 고인은 한쪽 몸이 마비됐던 아내를 요양병원에 보내지 않고 오랫동안

“내장지방이 염증 키운다”... 줄여야 할 나쁜 식습관은?

  복부 주위 내장 사이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것을 내장지방이라 한다. 주요 장기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이 치솟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포의 노화도 촉진된다. 내장지방을 늘리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무엇일까? 어떻게 줄일까? 오늘도 삼겹살, 곱창 회식.... 중

70년 해로 93세 부부(네덜란드) 동반 안락사... 내 생각은?

  70년을 함께 산 90대 노부부가 손을 잡고 나란히 안락사했다. 네덜란드 총리(1977~1982)를 지냈던 드리스 판 아흐트(93) 부부 얘기다. 네덜란드에선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안락사가 합법이다. 11일(현지 시간) 유럽 언론들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후유증으로 고생해온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역시 건강이 나빴던 부인과 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