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5kg빠지고 입맛 뚝"...당뇨 앓다 ‘이 암’ 7주만에 사망한 40대女, 무슨 사연?

췌장암 진단 7주 만에 사망한 여성 사연이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 주에 사는 캐서린 본(49)은 췌장암 진단 전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비정상적인 구토 등 증상도 나타났다. 캐서린은 당시 아버지를 여읜 탓에 몸무게가 5kg 이상 빠지고 입맛이 없는 것이라 생각했다. 병원에서도 “단순 복통이니 걱정하지 말

자궁경부암 걸린 후, 사망위험 40% 더 줄일 방법은?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표준치료법에 6주간의 화학요법을 추가하면 환자의 사망위험이 40% 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UCL)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무의 주저자인 유니버시티칼리리던대학병원 암연구소의 메리 맥코맥 박사(종양학)는 “

"뱃속에 5kg, 임신한 배 이렇게 거대해?"...임신 후 유독 배 커지는 이유는?

사람마다 임신 여정은 다 다르다. 거의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기도 하고, 배가 유난히 많이 나온 사람들도 있다. 임신 중인 한 여성의 배가 놀랍도록 커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리건 주에 사는 자넬은 틱톡에서 자신의 임신 과정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왔고, 여정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배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영상을 찍었다. 현재 자넬은 임신 35주 차로

“삼겹살 그렇게 먹고 밥 한 공기 볶아 먹어?”... 내 몸에 어떤 영향이?

  비계가 많은 육류를 실컷 먹고 밥 한 공기를 다 비우면 어떨까? 몸에 좋지 않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에 해당한다. 회식 때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런 식생활이 잦다면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살이 찌고 간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술 안 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술 안 마셔도 걸리는 지방간... 음주 제치고

“AI 건강정보, 50세+ 대부분이 불신”...대안은?

50세 이상 미국인의 약 74%가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건강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0%가 웹엠디(WebMD), 헬스라인 등 건강의학매체를 이용하며 이 사이트의 건강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변했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은 시카고대 전국여론조사센터(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

췌장암? 간 이상?... “여성 환자 왜 이리 많아”, 소변-대변 색이 변하면?

  온몸이 나른하고 피로를 자주 느낀다. 권태감, 짜증도 나고 눈의 피로도 심해진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들이다. 하지만 혀에 누런 설태가 자주 끼고 배부른 느낌, 피부와 눈이 노랗게(황달) 되면 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과 대변 색이 변하는 황달은 췌장암의 증상이기도 하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진한 갈색-붉은색 소변

폐경 후 유방암 40%가량은 비만이 원인일 수 있어

비만이 유방암의 강력한 원인 중 하나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 라스팔마스대(ULPGC)의 베로니카 다빌라-바티스타 교수(역학)

아침에 후식으로 먹는 사과...혈중 콜레스테롤·혈관에 어떤 영향?

  너무 비싸서 살 엄두를 못 내던 사과의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추석 전에 출하하지 못한 품종인 홍로가 이달 출하되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부터 나오기 시작한 후지 품종도 일교차가 커진 영향으로 작황이 좋다고 한다. 사과 가격이 더 낮아지길 기대하면서 건강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국내 사과 90% 차지하는

"생리 없고 피로감" 女 폐경인데...'이런 질환'으로 오진 될 수 있다?

안면 홍조, 피로감, 발한 등 폐경과 관련한 흔한 증상은 잘 알려져 있지만 증상이나 심한 정도는 사람마다 크게 달라 가끔 혼란을 주기도 한다. 영국 일반의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폐경이 “진단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며 "진단이 늦어질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힘든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해 삶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폐경의 날을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 소식과 신체활동, 또 하나는?

  급한 일도 없는데 횡단보도의 녹색등이 깜박이면 기어코 건너려고 뜀박질을 한다. 횡단보도는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방심한 운전자에 의해 교통사고가 날 위험도 있다. 혈압, 심장-뇌혈관이 좋지 않은 사람은 뛰다가 쓰러질 우려도 있다. 바쁘지 않으면 잠시만 기다리면 되는데 왜 못 참는 것일까? ‘마음의 여유’를 잃으면 건강도 잃을 수 있다. 여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