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美 4050대 절반이 뚱뚱해"...교육수준 낮을수록 더 비만?
미국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이며 10명 중 1명은 고도비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유일한 좋은 소식은 성인 비만율이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의
김희애, 의외의 취미 '이것'... "살 빠지고 폐 건강도 좋아져"
배우 김희애가 새로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김희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리다이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깊은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있다. 군살없이 늘씬한 몸매로 인어공주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에 누리꾼들은 “멋진 취미다”며 “도전하는 모습 멋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번의 호흡으로 깊은 물속
"기침하다 갈비뼈 부러지는 줄"...독감이라더니 '이 병', 죽을 뻔 한 사연은?
패혈증을 독감으로 오진해 목숨이 위험할 뻔했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패혈증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감염에 과잉 반응해 장기와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영국 일간 더미러에 의하면, 셰필드에 사는 데니스 데보토(52)는 2년 전 겨울 흉곽 오른쪽과 폐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처음엔 별로 신경
"3년 전 아들 이어 딸까지"...두 남매 돌연사, 부모가 물려준 유전자 때문?
아들을 잃은지 거의 3년 만에 두 살 배기 딸마저 갑자기 세상을 떠나보내야 했던 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사벨 쿠퍼는 오빠 알렉산더와 같은 희귀 유전 질환 진단을 받은 지 1년도 되지 않은 지난 주 목요일(19일) 이른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 미러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레스턴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 교수이자 원래 네 아이의 엄마이
고등어·가자미 번갈아 먹었더니... 단백질·혈관에 변화가?
단백질 열풍이 불면서 보충제까지 찾는 사람이 있다. 몸에 좋고 안전한 것은 역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다. 퍽퍽한 닭가슴살에 싫증 나면 생선으로 바꿔보자. 마트에 흔한 고등어나 가자미는 근육에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혈관 건강을 돕는 불포화 지방산도 많다. 이 생선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혈관병-염증 예방, 인지 기능 유지..
면봉 코에 찌르는 대신... "눈물로 코로나19 진단 가능"
눈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지상 강북삼성병원 안과·문상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은회색의 딱딱한 금속인 이황화몰리브데넘(이하 몰리브데넘)과 표면증강 라만분광기술을 혼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진단법은 콧물이나 침 등의 타액 대신 눈물을 검체로
"친구 죽은 후 살뺄 결심"...8주만에 20kg빼 뱃살 없어진 女, 비결 보니
34세의 나이에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체형을 완전히 바꾼 여성의 모습이 화제다. 이 여성은 '화장실 샷'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호주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34세 소피 브라운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고, 음식에 대한 절제 없이 항상 단 식품 위주로 섭취해 왔다. 체중은 거의 90kg에 달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끊어도 안전"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지난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자가 암·무릎·고관절 등 비심장 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별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정민·강도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
엄마 뚱뚱하면...아기 자폐증 위험 2배 이상 높다
산모가 비만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신생아가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모나쉬대·커틴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역학연구 42건(360만쌍 이상의 모자 쌍)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과 임산 중에 모두 비만인 산모에게서
“혈액투석 환자 이렇게 많았나?”... 콩팥 망가뜨리는 최악 식습관은?
거리를 걷다 보면 ‘혈액투석’ 의원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콩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을 위한 곳이다. 콩팥이 제 기능을 잃어버리면, “투석이냐. 이식이냐” 중대한 갈림길에 선다. 투석을 선택하면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4시간 정도 걸리는 혈액투석을 받게 된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