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어린이 사고 후유증

수많은 아이들이 각종 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증세가 깊어져 ‘마음’이 곪고 있다.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신의진교수는 “한 달 10∼20명의 아이가 교통사고 추락사고 성추행 등의 정신적 후유증으로 진료실에 찾아오는데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다른 병원도 사정은 비슷하다”고 설명. ▽사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사고 후유증은 아이가 어른보

여름철 물 건강법

‘물은 여름철 최고 보약.’우리 몸의 70%는 물. 물은 위 소장 대장에서 흡수돼 몸 속 구석구석에 영양을 담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실어 낸다. 또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가 제대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5주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일도 못 견딘다. 여름에는 수분이 땀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중한 물이 부족해지기 쉽다

고혈압 환자 생활수칙

고혈압은 중풍과 심근경색의 주원인. 환자로 진단받으면 평생 약을 먹으면서 혈압을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 미국의 ABC방송은 고혈압 환자가 ‘돌연사’를 예방하고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는 14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에서 수 년간 실시된 연구성과를 종합한 것. ①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라〓칼륨은 멜론 요구르트 날감자

금연, 「정신력만큼 작전」도 중요…기념일 택해 단행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 담배는 각종 암과 심장병 뇌졸중 불임 등을 유발한다. 전북대의대 내과 박성광 교수는 “흡연자는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닌데 담배를 즐겨도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오랫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다가 숨진다”고 경고. ★이런 해악도 흡연은 ‘남성’의 발기력을 떨어뜨리며 덜 딱딱하게 한다. 서울대의대

교사 직업법 목병 예방법

교사나 학원 강사들은 하루 4∼6시간 40∼50명의 학생을 상대로 큰 목소리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목병이 많다. 우리나라 교사의 30∼40%가 ‘기능성 발성장애’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기능성 발성장애는 성대의 근육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오랫동안 얘기하지 못하고 목이 잘 잠기는 ‘음성피로’ △말할 때 목 안이 아픈 ‘발성통’ △‘쉰 목소리’ 등이 있다.

발병과 신발

▽엄지발톱 입증(入症)〓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살속에 파고들어 아픈 것. 발톱을 ‘一’자형으로 깎지 않고 좁은 구두를 신으면 증세가 나타난다. 발톱을 ‘一’자로 깎고 샌들을 신으며 하루 2회 정도 따뜻한 물로 족욕(足浴)하면 괜찮아진다. 그래도 낫지 않거나 곪았을 때엔 발톱과 발가락의 일부를 잘라낸다. ▽모르톤 신경증〓 1∼2시간 계속 걸으면 발 앞부분, 특

신발 건강법=볼 헐렁하고 앞 여유 있어야

52개의 뼈, 66개의 관절, 40개의 근육과 82개의 인대로 이뤄져 있는 두 발은 우리 몸의 주춧돌. 그러나 ‘주춧돌’에 신경쓰는 사람은 이의로 적어 성인 4명 중 1명이 ‘발병’으로 고생. 대부분 신발을 잘못 신기 때문이다. 신발의 모양과 유행에는 신경을 쓰면서 ‘신발의 건강학’을 무시한 결과다. ★몸에 좋은 신발★ 앨런 에드몬즈(Allen Edmond

눈물, 많아도 탈 적어도 탈

눈물은 너무 적어도 탈, 너무 많아도 탈. 눈물이 적으면 따가워서 견디기 힘들고 눈병에 걸리기 쉽다. 눈물이 넘치면 눈물 때문에 ‘세상’이 보이지 않고 틈틈이 손으로 닦아야 하므로 지저분해져 보인다. ▽눈물이 적을 때〓‘안구건조증’. 노화로 눈물분비가 줄거나 류머티스관절염 루푸스 안면신경마비 등으로 눈물분비선이 상할 때 주로 생긴다. 약물 부작용으로 눈물이

눈물의 건강학

“당신의 눈동자에게 건배를.”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건네는 말. 버그만의 눈처럼 눈물이 촉촉이 서려 있는 눈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눈이다. 눈물은 먼지를 씻어내고 세균을 죽여 눈을 보호한다. 요즘은 건조한 데다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눈물이 많이 필요할 때. 눈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정자건강법 

《수 년 전 영국과 독일이 정자(精子)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독일 DPA통신은 영국의 불임시술센터에 정자를 제공한 남성 중 ‘무정자증’ 또는 ‘희소정자증’ 환자가 많아 영국 ‘수정발생학국(HFTA)’이 정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FTA측은 ‘근거없다’고 일축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국민은 분개했다. 독일 언론은 영국남성이 △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