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포경수술,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포경수술은 백해무익(百害無益)?겨울방학이 되면 많은 학부모들이 아들에게 포경수술을 해줘야 할지 고민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포경수술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과학자들이 국제인권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언론의 보도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주위의 모든 아이들이 수술을 받고 있어 나중에 놀림감이 될까 걱정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2025년 복제인간 고교생 '아담'의 일기

《2002년말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만든 생명공학 회사인 클로네이드가 인간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뒤 한때 이에 대한 진위가 화제였다. 그러나 조만간 누군가가 ‘만든’ 복제인간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데에는 이론이 없다. 일부 과학자들은 “복제인간도 체세포를 제공한 사람과 100% 같을 수 없으며 1978년 첫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

눈앞이 캄캄,빈혈 생각하면 오산

“갑자기 아찔하면서 주위가 빙빙 돈다.”“앞이 캄캄해지고 의식을 잃을 것만 같다.” 많은 사람은 어지럼증이 생기면 빈혈이나 체력 약화로 지레짐작하고 약국에서 영양제를 사먹으며 증세를 키운다. 일부는 뇌중풍이나 뇌종양 등을 의심하고 걱정 속에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병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 한의원등을 전전한다. 특히 어지럼증은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

가족 모이면 갈등… “이것도 병일까”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김모씨·63·경남 합천군 합천읍)“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지만, 내심 시댁 가는 것은 싫어요. 회사에서는 최상의 평가를 받는데 시댁에서는 할 줄 아는 것이

3개월된 아기 엄마목소리 모르면 “난청 의심”

난청(難聽)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어른은 난청이 오면 매사에 의욕을 잃는다. 특히 아기의 난청을 방치하면 말을 못 배우게 되고 지능 발달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 ▽어른의 난청〓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때문에 생긴 난청은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면 금세 낫는다. 소음 탓에 내이가 상한 경우는 문제가 다르다. 85dB 이상의 소리에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일시

국민 90%가 경험하는 귀울림증

‘지지지…, 우웅….’ 쉴 새 없이 귓가나 머릿속을 울리는 귀울림(이명·耳鳴)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국내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따르면 귀울림은 국민의 90% 이상이 한 번 이상 경험한다. 인구의 17% 정도는 이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고 5%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이다. 1%는 정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귀울림 때문에 정신 질환을 앓는

배뇨장애 생활요법

소변은 콩팥 요관 방광(오줌보)을 거쳐 요도로 배출된다. 보통 때에는 골반근육과 요도조임근이 요도를 누르고 있는데 골반근육이 방광을 순간적으로 수축하고 요도조임근이 풀리면 소변이 나오게 된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골반근육이 손상돼서 각종 배뇨장애가 생기곤 한다. 이때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요실금(소변찔끔증), 과민방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효과적 뇌학습법,학습능력에 도움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거나 못할 때 부모의 반응은 갖가지다. 상당수는 자녀에게 “마음가짐이 틀려먹었다”고 닥달한다. 남편이 아내에게 “엄마가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니까 아이가 오히려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아빠가 무관심하니까 그렇다”고 반박하면서 부부싸움이 일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아이의 학습 문제는 대부분 뇌의 문제에서

소리없이 목숨을 빼앗아가는 폐암

  록 음악 평론가들은 ‘기타의 신(神)’ 에릭 클랩톤의 대표곡으로 한결같이 ‘Layla’를 꼽는다. 이 노래는 클랩톤이 친구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에게 바친 곡. 비틀스의 멤버 해리슨은 프랭크 시나트라가 최고의 사랑노래라고 극찬한 ‘Something’을 보이드에게 헌정하고 결혼에 골인했는데, 친구에게 아내를 양보했다. 클랩톤은 보이드와

피부건조증

‘건조한 날에는 살갗에도 불이 난다’ 건조한 날에는 살갗이 가려워지는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는다. 군시러운 느낌 때문에 머리카락이 주뼛 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갗을 긁다 진물이 흘러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피부 건조증도 원리를 알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의 존재를 잊어버릴 수 있다. ▽추운 날씨에 가려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