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선진국 어린이, 천식 유병률 더 높다"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비해 선진국에서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독일 울름대학 역학연구소의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인 어린이가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은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지 않은 어린이보다 4배나 높았다. 반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

가을을 닮은 행복

구월(九月)입니다. 온대의 장마인지 아열대의 우기인지 갈팡질팡한 늦장마를 지나 뒤늦은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월입니다.  ‘아침동산에 진주보다 더 고운 이슬이 알알이 맺히는’ 백로(白露)를 지나 삽상(颯爽)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말로 ‘끊는다’는 뜻의 ‘갓다’에서 온 말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만병통치’ 아니다

최근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수술이 확산하면서 이 수술을 받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수술이 수익이 크다는 이유로 환자의 멀쩡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는가 하면 대충 수술 기술을 배우고 시술해 신경 손상, 부정 교합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환자는 치과의사가 가급적 자연치아를 보존하

암내가 바닐라향처럼 느껴진다

나에게 역겨운 박 대리의 겨드랑이 암내가 미스 김에겐 향수처럼 느껴진다? 같은 땀냄새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냄새로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와 록펠러대 공동 연구진은 특정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이 분비하는 화학물이 만나 일으키는 반응의 차이 때문에 사람에 따라 땀냄새를 오줌 냄새처럼 느끼거나 바닐라 향같이 느낄 수 있으며 전혀 느끼

심장기능상실 환자의 체중 증가, 입원 기간과 연관

심장기능상실(심장부전) 환자들이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 나는 것은 입원해야 하는 징조일지도 모른다. 또한 몸무게 증가량이 클수록 입원 기간도 길어지고, 심장기능상실 환자의 체중 증가는 심대상부전의 위험 경고 일지도 모른다.

배기 가스, 심혈관 질환 위험

배기가스 노출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안정기에 있는 심질환 환자 중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대기 오염은 관상동맥 심혈관 질환과 연관성이 있었다.

유전되는 심장병 막을 수 있다

유아기 때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으면 성인이 된 후 심장병 발병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영국 성 바르톨로뮤 병원과 퀸스메리의대 공동 연구팀은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연관 관계를 다룬  1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릴적에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면 성인이 되면 발병할 수 있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영국의학지 최근호에서 발

항우울제 처방 줄이면 젊은이의 자살률 증가

최근 美 젊은이들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규제 이후 항우울제 사용 감소와 연관 되어 있을지 모른다. 미국과 유럽에서 항우울제(SSRI) 사용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살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2003~2004년 동안 만 20세 이하 어린이의 자살률이 14% 증가했고, 2003~2005년 사이 만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항우울제 처방

요거트, 어린이 설사를 치료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이 있는 미생물(박테리아, 효모)로 요거트나 보충제에 들어 있으며, 몸 속 이로운 장균들의 자연 발생을 촉진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어린이들의 설사 민감도를 낮추고, 설사 기간을 감소 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모든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적용되는지는 알 수 없으며, 효과 측면에서 많은 의견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