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비타민C, 몸속 중금속 빼낸다
비타민C가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빼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신대학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비타민C가 몸속에 있는 납·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를 막는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는 30~80세의 병원 방문자 213명 중 모발 검사를 통해 수은이 정상범위인 1.5ppm을 넘은 5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A그
고혈압약, 알츠하이머 낫게 한다.
고혈압약이 알츠하이머 증세를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신경정신과 쥴리오 마리아 파시네티 박사팀이 유전조작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한 쥐를 대상으로 고혈압 55가지 약을 투여한 결과 7개 약이 효과를 보였다. 그중 발사르탄(노바티스 디오반)이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다운증후군 ‘비만’ 호르몬 이상 때문
다운증후군 아이는 식욕 억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비만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운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비만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원인 규명의 실마리가 제공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니콜라스 스테틀러 박사팀이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에 저항성이 생겨 비만해지는 것으로
흡연이 비만 부르는 ‘주범’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남성보다 식욕이 더 왕성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화학감각센터 야니나 페피노 박사팀은 21~4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과 식욕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흡연을 하면 식욕이 더욱 증가한다고 ‘임상시험연구 알코올 중독 판’에 최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가족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 흡연 여성의 식욕이
술 마시면 폐가 좋아한다
적당한 음주가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이저퍼머넌트병원의 스탠튼 시우 박사는 하루 두 잔 정도의 음주는 폐 건강에 좋다고 24일 미 흉부내과(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1964년~1973년에 심장·호흡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환
“자궁암 前단계 수술 뒤 안심 못 한다”
자궁경부암의 직전단계에서 암 진행을 막기 위해 수술을 받아도 암이 생길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든버그대의 비요른 스트랜더 박사팀은 자궁경부암이나 질암의 전(前) 단계인 상피종양으로 치료 받은 여성 13만2483명을 25년 뒤 조사했더니 이 가운데 881명이 자궁경부암, 111명이 질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리티시 메디컬
유아용 '범보의자' 아이 잡는다
국내에서 5만개 이상 유통된 유아용 의자 ‘범보(bumbo)’가 낙상 위험이 있어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범보’ 아기 의자의 잠재적 사고 위험이 높아 제조사인 범보 인터내셔널이 해당 제품 100만개를 자발적으로 리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범보’ 아기 의자는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
독감 예방접종 후 목욕·운동 삼가
수은주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겨울에는 독감 중 가장 세력이 큰 A형 H3N2, H1N1과 B형 바이러스 등 3종류의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의 핵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A, B, C형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A형은 핵이 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