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유방암 예방하려면 강도높게 운동하라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정상 몸무게를 가진 경우 강도 높은 운동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 팀은 3만 2269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11년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은 강도 높은 운동-집안일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도 높은
피임약 먹는다고 살찐다는 증거 없다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늘어난다며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간 발표된 먹는 피임약과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 44개를 분석한 결과, 피임약 복용과 체중 증가 사이에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의약 임상시험 연구단체인 코크란 종합연구소는 피임약을 먹는 그룹과 그렇지 않고 가짜약을 먹은 그룹을 비교한 임상시험 3
대부분 와인, 유해금속 기준치 초과
와인을 하루 1~2잔 정도 마시면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와인에 건강을 해칠 정도의 금속물이 포함돼 있고, 그 금속이 와인의 유익한 성분 작용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암 유발을 높일 수 있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학 데클란 노턴 교수와 앤드류 페트로치 박사는 16개 국가의 와인을
“은퇴의사 사회활동에 협의체 마련 필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도)가 30일 주최한 ‘은퇴 의사의 사회참여를 통한 의사 인력 활용 방안’ 공청회에서 은퇴 의사 활용에 대해 정부와 의협 사이의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의협은 정부로부터 보수-처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정부 측은 “옆에서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 주도 사업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 손영래
부모의 미모, 딸에게만 유전된다
한국의 대표적 꽃미남 배우 장동건이나 배용준과 결혼하면 ‘그이’와 꼭 닮은 꽃미남 아들을 낳을 수 있으리라 상상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답은 ‘아니올시다’가 되기 쉽다. 미국 세인트앤드류대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콘웰 박사와 데이비드 파레트 박사는 남자 100명과 여자 100명의 본인 사진과 부모 사진을 구해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을
코코넛오일 먹으면 폐렴치료 빨라진다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 등 치료 효
건조한 입속 충치발생의 온상
【스위스·취리히】 침샘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하루에 약 700mL의 침이 분비된다. 하지만 침샘이 충분한 침을 생산하지 못해 구강이 건조해지면 혀가 입천정에 들러붙는 느낌이 들며, 음식을 씹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말하기도 어려워진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치구강악치료센터 크리스티안 라스(Christian Rath) 박사팀은 “구강 건조는 여성의 약
온가족 감기전염 주범은 '리모컨'
TV를 보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이다. 바로 TV를 보면서 계속 만지작거리는 리모컨이 감기 전염의 주범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샬롯빌 버지니아주립대 버짓 윈더 박사 팀은 감기에 걸린 30명의 가정 집을 방문해 집 안 10곳을 검사했다. 감기에 걸린 사람의 코 분비물 등을 검사해 감기 바이러스의 종류를 확인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학회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인간 뇌작동 방식 하드디스크와 똑같다?
뇌 과학자 중 일부는 인간의 두뇌가 컴퓨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된다고 주장한다. 인간 뇌와 컴퓨터의 유사성을 입증하는 뇌과학 연구 결과가 또 하나 나왔다. 바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방식은 각기 다른 뇌세포에 해당 사람의 얼굴 정보를 저장해 둔다는 연구 결과다. 각기 다른 위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컴퓨터 하드 디스크처럼 인간은 각기 다른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