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수많은 건강 계획들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건강 지키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2008년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별로 주의해야할 질병들을 정리했다. 미리 알아두고 예방해 튼튼한 한 해를 만들자. 1월-겨울철 야외 운동
흡연량少+나이多 =금연성공高
담배를 적게 피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명승권 박사팀은 담배를 끊기 시작한 후 6개월까지는 흡연량이 적을수록, 1년째에는 흡연량이 적고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에 성공하기 쉽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화 사망, 英 1천명-韓 60명
국내에서 약 부작용으로 한 해 60명이 숨진다는 발표가 나자마자 영국에서는 최소 1000명이 사망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국인은 약에 잘 견디기 때문일까, 아니면 약 관리가 철저해서일까? 의약계는 영국에서는 약화 사고를 비교적 철저히 관리하고 사고가 났을 때 보고가 잘 되는 반면, 국내에선 보고 시스템이 유명무실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한다.
중성지방도 뇌졸중 위험 높여
설탕이나 술에 많이 들어있는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브루스 오비아겔 교수팀은 뇌졸중과 미니뇌졸중 환자 1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중성지방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저밀도 지방단백질(LDL)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신경학지(Neurology)》최근호에 발표했다.
건망증? 치매·뇌졸중 조심
평소 자주 ‘깜빡’하는 사람이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미키엘 보스 박사팀은 짧은 기간 기억을 하지 못하는 일시적 건망증이나 가벼운 정신착란을 보이는 'TNA(transient neurological attack)'에 걸린 사람은 치매, 뇌졸중 위험이 크다고 26일 《미국의학협
아시아女 유방암 유전 가장↓
아시아인이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인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북캘리포니아 암센터 에스더 존 박사팀은 1996부터 10년 동안 센터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65세 이하 여성 3181명을 대상으로 인종별 BRCA1 변이를 조사해 《미국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흡연자, 갑상선기능항진증 위험
【뉴욕】 흡연자는 흡연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치와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이환율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의학부 공중위생학과 비요른 아스볼드(Bjørn O. Asvold)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1428-14
“나의 순간이 환자에겐 영원"
“흉부외과 의사는 주말이 없을뿐더러 단 하루도 완벽한 자기 시간이 없어요. 하지만 나의 일부분을 희생하면 심장병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죠. 제가 후배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나의 ‘순간’이 환자에게 ‘영원’이 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영탁 교수는(48) 20년 전 ‘의사다운 의사,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