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불안 자주 느끼면 심장병 위험↑

마음이 자주 불안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 빙지운 쉔 박사팀은 1986부터 18년 동안 735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불안심리 검사와 심장혈관기능 검사를 한 결과 불안지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이 30~40% 높았다고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

일주일 술 한잔은 심장병 예방

소량의 음주와 적당한 운동이 심장병은 물론 다른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덴마크대 몰텐 그론벡 박사팀은 '덴마크 코펜하겐 심장학회'가 1976년부터 20년 동안 수집한 20세 이상 심장질환 환자 1만1914명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이들의 평소 음주습관과 운동량,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하루 소량의 술을 마시고

여가 활동과 술 겸하면 좋다

여가 활동을 즐기고 적당한 알코올도 섭취 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치명적인 허혈성 심질환과 사망의 위험률이 낮았고, 술을 전혀 하지 않거나 과음을 한 경우에는 오히려 높았다는 연구보고이다.

낮잠, 기억력 향상에 좋다

낮잠을 자는 것이 장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의 과학전문일간지 사이언스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있는 하이파대 아비 카르니 박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기억력은 단기 기억력과 장기 기억력으로 나뉘는데, 단기 기억력

인기 없다 느끼는 소녀 더 뚱뚱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여학생은 자라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애디나 레임쇼 박사팀은 학교에서 인기가 있다고 느끼는지 여부가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소아청소년의학지(the Archives of Pediatrics&Adolescent Medicine)》 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2~18세 여

어린이, 흡연 장면 모방 충동

영화 속 흡연 장면을 많이 본 어린이들은 모방심리 때문에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일찍 담배를 피우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린다 티투스언스토프 박사팀은 2002~3년에 1년 동안 9~12세 소년소녀 22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흡연 장면과 어린이 흡연습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흡연 장면을 많이 본 어린이일수

생활습관 좋으면 14년 더 산다

금연, 하루 다섯 번 과일과 채소 먹기, 적당량의 음주, 운동 등 네 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4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은 45~79세의 건강한 남녀 2만 명을 대상으로 1993~1997년 설문조사를 펼치고 2006년엔 이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네 가지 생활습관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

매연 심한 곳 태아크기 작다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된 태아는 다른 태아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스랜드대 아드리안 바넷 교수팀은 1997년부터 10년간 임신 13~26주 사이의 태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임신 중 태아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환경보건학술지(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

금실좋은 여성 스트레스 쉽게해소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여성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다비 삭스브 연구팀은 자녀를 2~3명 둔 금실 좋은 맞벌이 부부 60쌍을 대상으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과 직장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여성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퇴근 후에는 대체로 감소했다고 《건강심리학지(Health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