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레깅스가 스타킹보다 따뜻하다고?

“따뜻한 레깅스 있습니다.” 요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가 앞 광고 문구다. 과연 그럴까? 레깅스는 올해 크게 유행을 타고 있다. 몸에 착 들러붙어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낸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지만, 보온 효과까지 있다니 일석이조 같고, 그래서 여성 의류점이나 노점에서 레깅스 전시-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은 실제로 레

독감백신이 심혈관 질환도 막아준다

독감 예방백신을 맞으면 독감 예방뿐 아니라 혈관이 막히는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임상의학과 앤 볼거 박사 팀은 과거 5년간 정맥혈전 색전증을 경험한 환자 727명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정맥혈전 색전증(VTE)은 정맥에 피가 응고돼 막

골수이식 통해 에이즈 완치?

에이즈를 골수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독일에서 실제 사례로 제기됨에 따라 전세계 에이즈 연구 학계와 환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발 빅 뉴스’의 진원지는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병원. 19세기말 로버트 코흐가 전염병에 관한 획기적 연구를 진행했던 바로 그곳이다. 이 병원의 게로 휘터 박사는 에이즈 전문가가 아니지만, 자신이 맡고

과일주스 특정약물 흡수 방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데이빗 베일리(David G. Bailey) 박사팀은 그레이프후르츠,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주스가 약물 흡수를 크게 저해하여 효과를 낮출 수 있다고 제236회 미국화학회에서 보고했다. 지금까지도 그레이프후르츠,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주tm가 약물 흡수를 크게 떨어트려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지적되

당신의 눈에 건강이 보이네요

눈은 ‘영혼의 거울’이라 불린다. 하지만 눈은 ‘건강의 거울’이기도 하다.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제 36회 눈의 날. 눈의 날을 맞이해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의 도움으로 눈으로 파악하는 건강신호 15가지를 소개한다. 정 교수는 “눈에는 우리 몸의 중요 부분과 연결된 혈관들이 많은 만큼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 눈꺼풀 색이

경제위기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골머리

경제가 어려우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골머리를 앓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1791명의 성인 남녀에게 경제위기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84%, 남성은 75%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44세 이상이 스트레스를

운동 많이 하는 여성, 자칫하면 뼈 금간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는 주로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권장되지만 운동을 많이 하는 젊은 여성도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에 있는 코넬 의대 부속 HSS병원의 사브리나 스트릭랜드 박사팀 등은 해군에 입대한 17~35세의 여군 5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을 때 칼슘과

우울증 있으면 통증에 더욱 민감

우울증 환자는 통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뇌 회로의 작동 속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이리나 스트리고 박사 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15명과, 정상인 15명을 대상으로 통증 자극을 주면서 뇌의 움직임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다. 실험 대상은 모두

요요현상 막으려면 유제품 드세요

고생해서 살을 뺀 사람에게 공포의 대상은 어느덧 다시 살이 쪄버리는 ‘요요 현상’이다. 이런 사람은 유제품을 권장량만큼만 섭취하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 마이클 제멜 박사 팀은 남녀 비만자 338명을 대상으로 유제품의 칼슘 성분이 ‘요요 현상’을 막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측정했다. 실험 참여자들은 우

주거환경만 바꿔도 아토피증상 호전

심한 아토피증상을 가진 아이라도 바닥재나 가구, 벽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기만해도 증상이 상당히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4월부터 중증 아토피 환자 16명을 환경요인을 최소화시킨 병실에 입원시켜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가 평균 42.1±11.4에서 퇴원시에는 평균 30.3±9.1으로 감소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