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자궁근종색전술, 환자만족도 높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자궁근종색전술이 자궁적출술만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카데믹메디컬센터의 짐 리커 박사팀은 자궁근종색전술을 시술받은 환자의 만족도가 자궁적출술만큼 높다는 내용의 논문을 의학전문지 ‘방사선학(Radi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좁쌀만 한 것까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성격이 매우 급하고 논쟁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다혈질이기는 마찬가지인 나와 자주 부딪치곤 한다. 이 친구는 매사 알과 닭의 순서를 교훈하는 것이 주특기인데 논쟁을 즐기기는 해도 나는 딱히 닭과 알의 순서에는 관심이 덜해서 친구를 맥빠지게 한다. 한동안 잠잠하던 친구가 요즈음 관심있는 일은 매사에 원인과 결과를 단순명료하게 정리하여 내게 싸움을
흡연자, 대장폴립 고위험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선종 폴립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Gastroenterology (2008;134:388-395)에 발표됐다. 과거 20년간 흡연과 대장암의 전(前) 병변인 대장선종성 폴립의 일관된 관련성이 시사돼 왔다. 연구팀은 이 관계의 양적 위험을 검토하기 위해 42건의 관찰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흡연
침술, 생리통 통증 줄여준다
침술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 메디칼센터 클라우디아 위트 박사팀은 29~43세 가임 여성 201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 침을 맞는 것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10대 공격성, 편도 크기에 달려
10대의 공격적인 성격은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뇌 영역인 편도(Amygdala)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멜버른대 니콜라스 알렌 교수팀은 최근 11~14세 남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공격성이 강한 10대는 20대 초반이 될 때까지 뇌의 편도가 커 강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국립과학원보(Pr
“우울증약 소수에게만 효과”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항우울제가 소수에게만 효과가 있을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셔 주 헐대학교의 어빙 커쉬 박사팀은 우울증 치료제가 소수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Journal 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치료제 중 세로토닌 억제제(SSRI)에 초점을 맞춘 47개의 관련 논문을 분
아바스틴 유방암치료제로도 승인
미국 제넨테크사는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유방암 확대사용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랐으나 자문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확대사용을 승인해 관심을 모았다고 미국 ABC news, New York Times 등은 보도했다
도파민 신경세포 대량생산법 개발
파킨슨병 치료에 필수적인 도파민 신경세포를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26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와 제일약품의 조명수 박사팀)이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세계 최고 순도인 86%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파민
흡연-불안장애 연관성 깊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학회, 노르웨이 호르달란주 베르겐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공동연구팀이 노르웨이 북부 트로엔델라그 건강연구소(HUNT·Health Studies in North-Troendelag)에 등록된 20~89세의 사람 중 흡연경험이 있는 6만여 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