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조울증' 뇌 작게 만든다

조울증을 겪으면 뇌가 작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그대 앤드류 맥킨토시 박사 연구진이 조울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물정신의학지에 발표했다. 조울증은 외부 자극이나 상황과는 무관하게 기분이 좋아졌다가 다시 우울해 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하며 자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조을증 환자 20명과 일반

암 환자 2명중 1명 생존

암 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 5년 이상 살 수 있는 생존율이 46%를 넘어섰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위·간암에 걸린 환자의 치료율이 높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 암 등록사업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암 환자 78만273명을

뇌속 인슐린 없으면 오래 산다

뇌에 전달되는 ‘인슐린 신호’를 억제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모리스 화이트 박사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사이언스지 20일자에 발표했다. 인슐린 신호란 인슐린이 체내 세포들에게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해 에너지로 이용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와관련 신

잠 잘때 다리 '저림' 원인 있다

다리가 저려 밤잠을 설치게 하는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은 사람의 염색체에 존재하는 ‘BTBD9’ 유전자의 변이가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美 에모리의대 데이비드 라이에 박사팀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1,1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인간의 6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BTBD9’ 유전자와 연관이 있으며, 철 결핍과도 연

신정아, 장병두, 배배 꼬인 사회

미술을 진정 사랑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국내 미술관의 세련된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서인지, 미술관에 가는 일이 드물고 국내 미술계 동향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사실부터 고백해야겠다.메트로폴리탄, 시카고, 프라도, 비엔나, 벨베데레, 루브르, 오르세, 대영박물관 등 세계 각국의 웬만한 미술관은 섭렵했고, 고흐와 달리 그림을 200점 이상 본 것을 자랑으로 삼고

의사 60% 의료실수 후 ‘불안’

환자들은 의사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알고 있다? 의사들이 의료실수를 범한 뒤 불안감, 수면장애 등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자 에이미 워터맨 박사 연구진은 세인트루이스, 시애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의사 3,171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설문에 따르면 92%(2,909명)가 사소한 실수부터 환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 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제가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을 먹고 산다고 하면 “

단 음식 실명 위험 높여

케이크, 쿠키, 식빵 등 몸에 빨리 흡수되는 단순당이 들어있는 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명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대 알렌 테일러 교수(영양과시력 연구소장) 연구진은 당뇨병이 없고 시력 0.6 이상을 가진 4,099명(55세~80세)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임상영양학회지 7월호에 발표했다. 단순당이 신체 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