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고령자 수면장애는 우울증재발 인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정신과 마이클 어윈(Michael Irwin) 교수팀은 우울증을 앓아본 경험이 있는 고령자는 수면장애가 발생할 경우 우울병도 재발한다고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 우울병 환자 과거력이 예측인자 미국에서는 고령자의 약 60%가 수면장애를 겪는다고 알려져

위로받으며 울어야 기분전환 최고

“그래, 실컷 울어라.” 우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을 때, 또는 울어야 기분전환이 가능할 때 하는 말이다. 실컷 울고 나면 기분전환이 되는 이유는 울음이 주는 진정 효과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누가, 어떤 상황에서 우는지, 울 때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심리학자 조나단 로텐버그 박사 팀은 일반

김종필 전 총재 입원으로 보는 뇌중풍 증상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뇌중풍 초기 증세를 보여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지난 14일 오전 병원을 찾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김 전 총재는 아직 언어, 신체마비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밝

자궁암백신 업체의 노벨상 로비의혹 수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 과정에 다국적 제약회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노벨상 권위에 금이 가고 있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스웨덴 검찰이 영국과 스웨덴의 합작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수상되도록 부당한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

풀리지 않는 의학계 불가사의 7가지

의학계에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영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한 의학계 불가사의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 알레르기 몸의 60%가 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알레르기는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드물게 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수성 두드러기’

다이어트, 부모와 함께해야 효과적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어린이는 부모 또는 가족과 함께 비만치료를 하면 살을 빼는 데 더 큰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데이비드 자니케 박사 팀은 비만 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한 미국 플로리다 주 농촌 지역에 살고 있는 8~14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 어린이 93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두 가지 비만 치료 방법을 비교했다. 한 그

강자는 동정심이 없다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약자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심을 느끼기 힘들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권위나 지위에 따른 책임) 실천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으로 실험 결과 밝혀졌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게르벤 반 클레프 박사 팀은 피실험 학생들을 상대로 우선 ‘스스로를 강자로 여기는지, 약자로 여기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5세미만 어린이에 자석달린 선물 삼가야

5살 미만 어린이에게는 자석이 달린 선물을 삼가는 게 좋다는 경고가 나왔다. 어린이들이 가끔 자석을 삼키고, 그럴 경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엉뚱한 치료만 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방사선과 앨런 오스트라익 교수는 21개 나라에서 어린이가 자석을 삼킨 사례 128건을 분석한 결과를 ‘소아 방사선학 저널(Journal

퍼줘야 남는 ‘기브 앤 테이크’의 진실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는 준 만큼 받고, 받은 만큼 준다는 의미다. 이게 잘 돼야 거래든, 사랑이든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누가 먼저 주고, 누가 먼저 받느냐다.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과 보아즈 케이사르 박사 팀은 실험을 통해 ‘누가 먼저 주고 누가 먼저 받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다음

전국 독감주의보…8번 손씻으면 70% 예방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유행성 독감 의사 환자 숫자가 이달 초 외래환자 1000명 당 3.6명 꼴로 기준치인 2.6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렸다. 독감 의사 환자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현재의 독감 의사 환자 비율은 지난해 같은 때의 3.34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