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지방-술-달걀 먹는 다이어트, 큰인기
“그러고 있어도 되겠냐”는 도발로 여성들을 ‘살의 공포’에 빠뜨려 돈을 버는 다이어트 산업에 ‘한방’을 먹이는 다이어트 책이 출판돼 특히 뉴요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 인터넷판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 에스더 블럼이 펴낸 책 ‘섹시함의 비밀: 충분히 즐기며 잘 사는 100가지 방법’은 “하지
유방암 재발 가능성 낮다
【런던】 내분비요법을 받는 유방암환자 가운데 안면홍조, 식은땀 등의 혈관운동신경 증상이나 관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암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마커라고 영국암연구회(CRUK)와 런던대학 퀸메리의과치과학부 잭 쿠직(Jack Cuzick) 박사팀이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치료효과
흡연율과 석탄연료 줄이면 25년간 3,200만명 살린다
【런던】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신호린(Hsein-Ho Lin), 마지드 에자티(Majid Ezzati) 박사는 중국에서 향후 25년 가정내 흡연율, 바이오매스(메탄이나 에탄올 등)와 석탄연료 사용률을 단계적으로 줄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COPD 사망 82%, 폐암사망 75%
'작심삼일 계획' 말고 건강원칙 세워라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정여립의 진안 죽도~천반산’ 트레킹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박사 자녀가 책 못 읽는 것은 유전 탓”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도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하거나 글자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유전적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심리학과 안젤리나 프렌드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리과학협회가 발행하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54
“아침 안 먹는 청소년 성관계 이르다”
아침을 거르는 10대 청소년들은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 먹는 청소년에 비해 더 일찍 성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성은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더니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의 첫 성경험 시기는 평균 17.5세인데 비해 아침을 챙겨먹는 청소년들은 평균 19.4세였다. 일본 가족
갑자기 단어가 안 떠오르는 까닭은?
술자리에서 자꾸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왼쪽 관자놀이 안쪽의 뇌가 알코올에 취약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말을 더듬는 사람은 평소 이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뇌의 이 부위가 말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한다는 사실이 뇌 영상촬영 결과 밝혀졌다.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타티아나 쉬너 박사 팀은 건강한 16명과, 뇌중풍 뒤 언어상실증을
“변기 뚜껑에 아이 꼬추 다칠라 조심”
남자 아이가 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 변기 뚜껑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고추’를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영국의 비뇨기과 의사가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경고했다. 영국 레이튼병원 비뇨기과 조 필립 박사는 최근 변기 커버가 갑자기 떨어져 고추를 다친 2~4세 어린이를 4명이나 치료했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이런 사고는 해마다 1, 2건
주사 한방으로 코 높이려다 딸기코?
주사 ‘한방’으로 오똑한 콧날이나 통통한 입술, 눈 밑 애교살을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준다는 필러 성형이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 필러 제품 수입회사는 올 상반기 필러 제품 수입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불황에도 필러 성형을 받으려는 사람만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