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도시 女, 유방암 위험 높다

도시에 사는 여성은 농촌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북미영상의학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연례회의에서 연이어 발표됐다. 영국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 니콜라스 페리 박사팀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은 유방조직 밀도가 더 높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페리 박사팀이 4

남성호르몬 부족 사망위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암,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과 이에 따른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케이 티 카우 교수팀이 남성 1만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27일 《순환기학지(the journal Circulation)》에 발표했다. 테스토스테론

탄수화물 중독, 여성 노린다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여대생 정 모씨(25.경기도 안양시)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92kg이다. 정 씨는 체질량지수(BMI) 33의 고도 비만으로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잦고 면역력도 떨어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걸리고 10m만 걸어도 숨이 찬다. 정 씨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최근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채소나 과일은

우울증, 뼈 파괴 단백질 늘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폐경 전이라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센터 죠바니 시자 박사팀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은 뼈를 파괴하는 단백질 분비가 늘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고《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1세~45세의 우울증 여성 89명과 우울증

스트레스, 직장>집 ‘7배’

휴일과 밤낮 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학과 로버트 앤더슨 교수팀과 웨스턴 온타리오대 사회학과 로버릭 뷰젯 교수팀이 공동으로 30~59세 남녀 6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급여가 없는 가사일보다 급여를 받는 직장업무 스트레스가 몇 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캐나디안 사회학지(

월급, 동료보다 많아야 만족

직장인은 자신의 월급이 얼마나 많은지 보다 동료보다 얼마나 더 받는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독일 본 대학의 뇌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최근 직장인 남성 38명에게 특정 업무에 대한 보상을 주고 자기공명영상단층촬영기(MRT)로 뇌를 측정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MRT 장비 안에

지구 온난화, 심장질환 사망률↑

지구 온난화가 대기 중 오존 농도를 높여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시자오 렌 박사팀은 기온 상승에 따른 오존 증가가 심장질환과 뇌졸중 사망률을 높였다고《직업환경지(the journal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미국 95개 지역 1억 명을 대상으로

활동적 임산부 아이 운동 잘해

활동적인 임산부가 낳은 아이는 엄마를 닮아 운동을 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칼럼 매톡스 박사팀이 11살~12살 어린이 55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출산 전후에 활동량이 많았던 엄마의 아이일수록 운동능력이 좋았다고《영국의학지(the British Medical Journal)》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어린이들의 생물학적인 요소는 배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