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남성 여성보다 간암 더 잘 걸려

여성들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은 유전자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알렌 로저스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만성간질환에 반응하는 방식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어 여성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연구저널(Journal Cancer Research)》최신호에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남성들이 여

폐경여성 칼슘제 심장마비위험

폐경기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이언 레이드 박사팀은 평균 74세의 여성 147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경 후 여성들이 칼슘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영국의학저널(BMJ)》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울증약 효과 과장됐다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항우울제의 효과가 과장돼 알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건 건강과학대학의 에릭 터너 박사팀은 항우울제 관련 연구 논문 74편을 조사한 결과 약효가 긍정적으로 나온 논문은 발표됐지만 부정적인 연구 상당수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17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

류마티스약, 어린이 건선 치료

피부가 건조해 생기는 만성피부질환 건선(乾癬)에 걸린 아이들에게 성인 류마티스 치료제 이타너셉트(Etanercept)를 주사하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아미 폴러 박사팀은 건선에 걸린 4-7세 어린이 211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이타너셉트를 주사한 결과, 어린이의 건선 치료에 효과가 높았다고 17일 발행된

콜레스테롤약 효과 없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제티아(Zetia)는 동맥 혈관 내 플라그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플라그 성장을 증가 시켰다는 연구보고이다.

콩 먹으면 폐경기 홍조증 완화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붉은 상태로

지중해식단 임산부에 좋다

임산부가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크레타대 레다 차지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따라 식사한 산모의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15일 영국의 의학월간지 《흉부지(the journal Thorax)》에 발표했다. 한국 천식 환자수는 1980년대 중

IT테크

엄마 스트레스 아이 천식 발병↑

엄마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성장기 아이의 천식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 매니토바대 아니타 코지스카이즈 박사팀은 1995년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어린이 1만4000명의 1~7세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았다고 1월 둘째 주에 발행된

수입산 과자 트랜스 지방 많다

국산 과자보다 수입산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12월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에서 팔리는 비스킷, 초콜릿, 스낵 등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장윤희 교수는 “트랜스 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