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엄마 젖 먹은 아이 스트레스 잘 견딘다
모유의 이점에 대한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엄마 젖을 먹고 자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즈음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잘 견딘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스코트 몽고메리 교수가 5~10세 어린이 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부모가 이혼이나 별거를 했고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는 부모와 함께 살고 모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불안 수준이 9.
“웃음은 나를 치유하는 힘, 암세포도 웃다 죽어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센터에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어떤 환자는 혀를 내밀며 웃고, 다른 환자는 손뼉을 치며 웃는다. 병동이 들썩일 만큼 웃고 나면 암세포에 짓눌려 무거웠던 환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옆에서 함께 웃던 환자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암 환자의 얼어붙은 마음을 웃음으로 녹이는 이는 이임선
올림픽 선수 몸이 부럽다고? 이렇게 운동해보세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운동선수들의 몸을 보는 것도 올림픽의 또 하나의 재미다. 우리도 올림픽 선수들처럼 멋진 몸을 가질 수는 없을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 등은 9일 사이클 코칭스쿨 매니저이자 운동 생리학자인 샘 칼란의 도움으로 ‘올림픽 신체를 위한 10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도했다. 1. 신체
“첫 담배맛 황홀했다면, 당신은 타고난 애연가”
특정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처음 담배를 피울 때 더 행복함을 느끼고 골초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연 치료엔 흡연자가 왜 담배에 중독됐는지 그 원인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금연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방송 BBC 온라인판, 미국 의학웹진 웹엠디 등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
올림픽 경기 건강하게 관전하는 5가지 방법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총 17일간의 경기 일정이 시작되자 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올림픽 경기를 즐긴다. 베이징과 한국은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아 늦은 밤까지 생중계를 보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낮에 미처 보지 못한 경기를 이동 중에 DMB 휴대폰, PMP로 보거나 한밤
탄수화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6가지
사람들은 흔히 살이 찌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이 들으면 억울할 소리다. 탄수화물이 가장 영양가가 많고,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가장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나중에 쓰기 위해 글리코겐 형태로
“등푸른 생선 즐기면 습성 노인황반변성 예방”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이 노인 황반변성에도 예방 효과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위생학-열대의학대학을 비롯한 유럽 7개국 연구팀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등푸른 생선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습성 노인황반변성이 50% 적었다는 연구 결과를
면역세포에만 작용하는 새 에이즈 치료법 개발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생체 내에서 에이즈 유전자를 직접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상경 교수팀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샹카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의 백혈구에만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백혈구 특이적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 사람의 면역세포를 가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그냥요’ 미모의 여성이 건달 끼 있는 소위 '나쁜 남자'에게 푹 빠졌다. ‘왜 그를 사랑 하냐’니까 ‘그냥 좋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헤어졌다. 그 이유도 '그냥요!'이다. 지난 7월 22일 동해시청 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2명의 아이를 둔 37살 된 여성 공무원은 ‘그냥, 세상이 살기 싫다'는 정신질환자의 칼에 맞아 그냥 죽어갔다. 꽃다운 여성 3
“유기농 농작물이 영양 풍부? 사실 아니다”
유기농 채소는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작물이라고 해서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포타슘(칼륨) 등 주요 미네랄 성분과 철, 아연, 구리, 망간 등 미량원소가 화학비료를 사용해 기른 작물보다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인간영양학과 수잔느 뷔겔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