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운동경기 시청, 심혈관 위험 2배

스트레스적인 축구 경기를 볼 때 심혈관 사고 위험이 2배 이상 높았고, 이러한 위험은 특히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 일어 났다는 연구 보고이다.

동네의사 돕는 변호사 되겠다

의사나 변호사나 웬만큼 공부해서는 되기 어렵다는 전문직이다. 법무법인 이지의 이경권 변호사(38)는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72회 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해 의사 자격도 얻었다. 의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일은 있지만 변호사가 의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그가 최초다. “의료 소송을 맡으면서 법률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의학 전문 서적을 찾

“체하면 소화제보다 금식을”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설 연휴에는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던 사람도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가 쌓이고 많은 사람을 만나 면역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와 급성위장관질환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2

“아기 머리가 커졌어요”

머리 크기가 빠르게 성장하는 어린이에게서 자폐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사라 웨브 박사팀은 자폐증 센터에 등록된 자폐남아 28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출생 당시에는 머리 크기가 정상이었으나 자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머리 크기가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소아신경학지(the Journal of Child Neurol

엡솜소금, 조기출산아 뇌성마비↓

엡솜(Epsom) 소금으로 알려진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을 조기 출산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 주입하면 태어날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존 소프 교수팀은 최근 임신 24~31주에 조기 출산할 위험이 높은 산모 2241명을 두 군으로 나눠 각각 위약과 엡솜 소금을 정맥주사로

가려우면 물고기도 긁는다?

가려운 데를 긁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대 침례메디컬센터의 길 요시포비치 박사팀은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고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1일 발표했다. 가려움과 긁는 것은 떼려야 뗄

"전기자극으로 기억력 향상"

◆뇌심부자극(DBS)기는 빗장뼈(쇄골) 밑에 건전지를 삽입(오른쪽)하고 뇌 속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기를 이식한 후 전류를 흘려보내 뇌를 자극한다. 전기자극으로 뇌를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서부병원의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팀은 뇌 속에 전기 자극을 주는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신경학회지(Anna

20세때 유방 크면 당뇨병 위험↑

20세 때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중년이 됐을 때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 간호사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38세 여성 9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캐나다 의사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20세 때 착용한 브래지어

뒷좌석도 안전벨트 꼭 매세요

승용차의 앞좌석에 앉은 사람 뿐 아니라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1993~2002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2266건의 교통사고에서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사망위험을 44%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Science

B형간염 신생아 예방사업 계속

신생아 B형간염 예방을 위한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이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생아 1만4000여명의 면역글로불린 1회 접종과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2만원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B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