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담배 피우는 성인 줄어든다, 올 상반기 21.9%

올해 상반기 성인흡연율이 21.9%로 지난해 하반기 23%보다 다소 감소했다. 성인 남자 흡연율은 40.4%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6%포인트, 성인 여성 흡연율은 3.7%로 0.9%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만 19세 이상 성인 2,027명(남자 1001명, 여자1026명)을 대상으로 2008년 상반기

어떤 혈액에도 수혈 가능한 인공 혈액 개발

조만간 헌혈이 역사책에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걱정 없이 어떤 혈액형에도 수혈할 수 있는 ‘청정 만능 혈액’의 대량생산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9일 미국의 LA타임즈, 영국의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사의 로버트 란자 박사(사진)는 메이요 클리닉, 일리노이대

잠 못드는 밤, 뇌속 도파민 호르몬이 잠을 쫓는다?

늦은 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쉽게 잠들지 못한 이유는 뭘까. 미국 국립약물중독연구소의 노라 볼코프 박사팀은 일반인을 잠을 못 자게 한 후 뇌를 촬영했더니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호르몬이 과잉 분비돼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8월 최신호에 발표했다. 도파민은 운

소아 망막세포종 시력상실 막는 치료법 첫 개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 교수팀이 그동안 시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알려진 망막세포종 치료 후에도 시력 보존에 성공한 연구 결과를 세계 골수이식학술지 ‘골수이식(Bone Marrow Transplant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소아암의 5%를 차지하는 망막세포종은 치료할 때 망막을 보존하지 못해 시력을 상실할 수밖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약 함께 먹지 마세요”

자몽주스뿐만 아니라 오렌지, 사과주스도 약을 먹을 때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몽주스와 고혈압 치료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이 1991년 발표됐었다.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같이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약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가정의학회에서도 특정 약 성분이 들어 있는 고지혈증, 고혈압,

키 작아도 S자 몸매라면 남성 눈길 쏠린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보면서 여성들은 눈을 반짝인다. 귀여운 얼굴에 흠잡을 데 없는 몸매를 가졌기 때문이다. 기량뿐 아니라 예쁜 용모까지 갖춘 배드민턴 금 스매싱의 주인공 이용대 선수의 윙크 한 방은 뭇 누나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올림픽 열기 속에 참가선수들의 멋진 몸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적당한 길이의 팔, 다리 등 균형 잡힌 몸이 이성에게 매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수들은 어떻게 극복했나?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1년에 200일 이상을 태릉, 태백 선수촌에서 보냈다. 나머지 160여 일도 전지훈련, 대회 참가 등 훈련의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1년 내내 운동을 하면서 보낸다는 것이다. 세계선수권, 올림

암질환 입원, 위암이 가장 많아… 증가율 1위는 갑상선암

지난해 암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위암 환자가 전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등 11대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의 평균 입원일 수와 진료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의원 제

청소년기 잠 부족하면 고혈압 위험 3.5배 “껑충”

우리나라 십대 청소년들의 수면시간 부족은 정평이 나 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을 충분하게 못 잔 사람들은 단순히 다음날 깨어있기가 힘든 것뿐 아니라 고혈압의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수면센터 수전 레드라인 박사팀이 미국의 13~16세 사춘기 청소년 238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하루 6.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면

“껌 씹으면 대장-복부수술 환자 회복시간 짧아진다”

대장 수술 후 껌을 씹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런던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의 산제이 푸르카야스타 박사팀은 대장 수술을 한 환자 158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는 것과 회복 속도의 관계를 연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외과학 기록(Archaives of Surgery)’ 8월호에 발표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