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위해식품 정보 실시간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모든 위해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해식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전국의 보건환경연구원 등 334개의 식품위생검사기관로부터 부적합판정을 받거나 혹은 회수해야 하는 식품의 정보를 이메일로 보고받아 이를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체계를

비만유발 유전자 네트워크 발견

비만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네트워크가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블룸버그 TV’ ‘로이터 통신’ 인터넷판이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머크연구소 연구진과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 박사팀은 쥐의 간세포와 지방세포조직을 관찰해 비만에 영향을 주는 중요 유전자와 유전자 네트워크를 발견했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운동선수 성장호르몬 효과없다

운동선수들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불법적으로 주사하는 성장호르몬이 운동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새너제이 산타클라라벨리 메디컬 센터의 하우 리우 박사팀은 과거에 발표된 성장호르몬과 관련된 27개 연구와 그에 따른 44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이 근육량을 증가시켜주지만 근력이나 지구력을 높여주진 않았다고 17일 미

어린이 4.1% 머릿니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11월~이달 초까지 전국 13개 시도의 유아원과 초등학교, 26개 기관의 학생 1만 5373명을 대상으로 머릿니를 조사한 결과, 평균 4.1%의 어린이가 머릿니 감염률을 보였다고 18일 발표했다. 도시 지역 어린이는 3.7%, 농촌 지역의 경우 4.7%가 머릿니에 감염됐으며 남자 어린이의 감염률은 1.9%, 여자 어린이는 6.5%인 것으

결핵진료 2011년부터 무료

결핵환자는 2011년부터 무료 진료를 받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세계결핵의 날’을 앞두고 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결핵퇴치 세미나에서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은 △2010년부터 저소득층 결핵환자 2200명에게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2011년부터 약 3만 5000명에 달하는 결핵환자 전원에게 진료비

감기 걸렸다 싶으면 藥부터 찾나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감기약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었던 모양인데…. 감기약도 그렇게 위험한 걸까?” 봄의 어귀에서 큰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린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귀에 익은 감기약 하나를 사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컴퓨터 유통업체 M사에 다니는 노모(42)씨는 최근 감기로 회사를 조퇴하면서 이 같은 고민에 휩싸였다. 감기약을

와인, 맥주보다 뇌건강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 일간지의 인터넷 판은 와인이 맥주나 위스키보다 뇌에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괴팅엔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남녀와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받은 남녀의 뇌 스캔 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똑

비만-당뇨 조절 매커니즘 밝혀내

당뇨, 비만, 노화를 조절하는 신경호르몬의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의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생의학연구센터 유권 박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몸 안에 있는 신경호르몬의 일종인 ‘신경펩타이드(sNPF)’가 ‘ERK(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protein Kinase)’라는 효소를 통해 당뇨와 관련

잠 부족하면 체중 늘어난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대 수면의학센터의 페트릭 스트롤로 박사팀과 버지니아주 노퍽 종합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진이 공동연구한 결과, 수면부족이 몸무게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HealthDay)’가 16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잠과 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