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자폐 유전자 근육약화와 연관

미국 조지아주립대 존 소프너 박사는 자폐 관련 유전자가 미토콘드리아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써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자폐 원인 발견의 새로운 경로가 될 것이라고 1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60회 미국신경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자폐아 37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병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결함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24명의 어린이에게서 미토콘드리

요통과 스포츠 활동

허리가 안 좋은데 골프, 테니스, 등산, 마라톤 등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을 계속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적지 않은 분들이 허리에 부담이 갈까봐 좋아하는 운동을 피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요통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편이 훨씬 좋다. 체중 유지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엔도르핀 생성을 촉

"플라보노이드가 건강 해답!"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한 걸음 나아간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 항산화물질이 건강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조제프 푸리에 대학의 마리클레르 투푸크스티앙 교수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옥수수

“없는 듯 일하는 게 보람”

“1998년 어느 겨울밤이었습니다. 응급실 앞에 택시 한 대가 급정거해서 본능적으로 뛰어갔습니다. 이런, 뒷좌석에 탄 임산부가 출산 중이었습니다. 시트는 피와 양수로 젖어있었고 아기가 머리를 내밀고 있었죠. 급한 대로 제 두 손으로 아이를 받았습니다. 뒤따라 온 의료진이 탯줄을 자르자 아기를 들고 전속력으로 뛰었어요.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이틀 뒤

“청소도 20분만 몰입해보세요”

영국 런던대학 마크 하머 교수팀은 일주일에 한 번, 20분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집안청소만 해도 운동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등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4월호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5~2003년에 스코틀랜드에서 건강 조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또 결렬

한국BMS제약의 새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제 2차 약가급여조정위원회가 11일 환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농성으로 예정대로 열리지 못했다. 이날 오후2시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 회의실 앞에는 약가 협상 전부터 백혈병 환우회, 한국 감염인연대(KANOS)와 관련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이 몰려와 항의농성을

파킨슨병 제대로 아시나요?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 2005년 4월 2일 숨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영화 ‘백투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한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씨. 이들은 파킨슨병 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파킨슨병은 55세 이후 생기는 신경계 질환 중 치매 다음

남이‘수군’댈까 ‘두근두근’도 병

미국 불안장애학회 제릴린 로스 회장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위압적, 지속적, 불합리한 두려움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는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에 시달리는 미국인이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9일 열린 ‘미국 불안장애학회 원격회의’에서 발표했다. 사회불안장애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호랑이가 되는 토끼

어떤 소설가가 그랬다던가. 고향이란 정녕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고. 정신없이 앞만 보며 뛰어 다니면서 사는 내게도 나무에 물 오르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던 진달래랑 동백꽃도 보고 싶고 파아랗게 돋아나는 보리밭가를 뛰어다니고 싶은 고향그리움으로 마음앓이를 한다. 이제는 내 고향 시골에도 신식건물과 자동차 물결로 보리밭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