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남녀 숫자 비슷한 직장에서 성희롱 빈발

① 모든 직원이 남성이고 여직원이 극소수인 직장 ② 남녀 비율이 비슷한 직장 ③ 여자가 더 많은 직장 중 어디에서 성희롱이 가장 적게 일어날까. 상식으로는 번호 순서대로 성희롱이 많을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미국에서 수많은 업종의 크고 작은 직장에 조사원들이 잠입해 6개월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성희롱이 많은 순서는 오히려 ② > ③ > ①인 것

‘침대 위 고통’, 참지 말고 치료 받자

건조한 가을, 피부만 당기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당긴다. 성교 때 여성이 통증을 느끼는 ‘성교통’으로 부부 관계가 소원하다면 마음의 문제인지 몸의 문제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는 “여름에는 세균성 질염으로, 가을에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과민성 방광, 요실금 등 환자가 증가한다. 이런 통증이 성교통의 원인으로 작

"뚱뚱한 여성은 충동적"

당신 앞에 돈뭉치가 널려 있다. 공짜로 돈을 주겠다는데 단 조건이 있다. 지금 당장 가져가면 140만 원만 주지만, 2주 뒤, 한달 뒤, 6개월 뒤로 받는 시기만 연기시키면 최고 7천만 원까지로 대폭 올려 주겠단다. 당신은 지금 당장 140만원을 날름 받겠는가 아니면 참고 기다려 더 큰 이익을 누리겠는가. 갑작스런 행운이 펼쳐졌을 때 피실험자가 얼마나 이성

“나 빼고 모든 여자는 추녀”

예쁜 여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는 게 상식이다. 과연 그럴까. 젊은 여성은 미녀를 미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연구진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 100명에게 디지털로 교묘하게 왜곡한 남녀 사진 40장을 보여줬다. 보여진 사진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원본 사진을 넓고 얇은 턱, 굵고 얇은 눈

원하는 부위에만 약 전하는 ‘전자 알약’ 개발

몸 속을 항해해 원하는 부위에만 정확히 약을 뿜어내는 똑똑한 알약이 상용화될 예정이다. 전자업체 필립스는 16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 약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 연례회의에서 새로운 약물전달 캡슐 아이필(iPill)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이필은 약 높이 11mm,

연예인은 질병 홍보대사?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성송연 역의 탤런트 한지민(26)이 드문 병인 메니에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메니에르 병은 속귀의 달팽이관 등에서 림프액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만들어지거나 흡수장애가 일어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어지러운 증세가 되풀이되고 난청, 귀울림 등의 증상이

잘 잊어야 잘 기억한다

“나한테 잘해 줄 필요 없어. 나 다 까먹을 텐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중 손예진의 대사) 영화 속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손예진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억도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진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를 아쉬워한다. 그러나 잠깐. 기억을 잃는다는 게 과연 나쁘기만 한 걸까.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나왔다. 컴퓨터가 빨리 돌아가려면 하

자동차 고장률도 차 색깔에 따라 다르다?

차도 색깔에 따라 고장 빈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회색 차 소유자들에게 안 좋은 소식일지 모르지만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회색 차의 고장이 1위란다. 영국의 자동차 뉴스 전문지 아이모토매그가 노상에서 긴급 정비를 신청한 전화 건수를 바탕으로 ‘차의 색깔과 고장의 관계’를 점검한 결과, 가장 고장 신고가 많은 차량 색깔은 회색인

배꼽 위 4cm 허리둘레가 수명을 좌우한다

건강도를 체크할 간단하고도 정확한 새로운 측정법이 제안됐다. 복잡하게 이것 저것 점검할 필요 없이 엉덩이 둘레와 배꼽의 4cm 위 지점의 허리둘레를 잰 뒤 그 비율을 계산해 보면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성인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에들리오 리보리 교수 팀이 25~70세의 유럽인 35만 여명

92세 의사 “아직도 진료 중”

화요일 낮 12시20분. 점심 식사에 여념이 없을 시간이지만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응진 당뇨센터장(92세) 진료실은 아직도 ‘오전 진료 중’이다. 국내 최고령 의사로서 이 병원 의무원장까지 맡고 있는 김응진(92) 원장은 60년 넘게 당뇨병 환자를 봐왔지만 아직도 환자에게 물어볼 게 많다. 기다리다 못한 직원이 “점심 식사 하실 시간”이라며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