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女실금 고령화 따라 증가
【시카고】 유타대학 잉그리드 나이가드(Ingrid Nygaard) 박사팀은 여성의 약 4 분의 1이나 고령여성의 3분의 1이상이 요실금이나 변실금 및 골반장기 이동을 비롯한 골반저 장애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 장애는 노화나 체중에 비례해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골반저 장애에는 요실금, 변실금, 골반내장기탈(자궁 등 골반내 장기가
임신중 카페인 섭취 태아 발육 지연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음주는 자가신고, 흡
재발 방광염에 크렌베리
【독일 브레멘】 방광 감염증이 반복 재발하는 여성환자에는 항균제요법 이외에 다른 치료법이 유용할 것같다. 브레멘 개업의사인 클라우스 알베르트 게파르트(Klaus-Albert Gebhardt) 박사와 하노버의대 일반의학연구소 귀도 슈미에먼(Guido Schmiemann) 박사는 “크렌베리 효과는 여러 시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다. 치료필요수(NNT)는 10이
임신 전부터 조심해야 자폐아 예방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은 모두 임신 초기 20~40일 사이에 그 원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을 앞둔 여성은 임신 전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NWO, the Netherlands Organisation for Scientific Research)’의 발달심리학자 아네미 플뢰거 박사는 태아의 신체 기관이 형성
난삽의 극치, ‘로맨틱 아일랜드’
‘참, 배짱 좋다!’라는 말이 시사회장을 떠나면서 솟구친다! 1,000원짜리 중국산 김밥을 사먹으면서도 ‘단무지가 달다, 시금치가 질기다, 한 개 시켰다고 국물도 안주느냐!’고 타박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러니 극장 입장료 7,000원을 받아 챙기려면 뭔가 가슴 뭉클한 사연이나 2시간을 몰두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2006년
나노튜브로 끊어진 신경 잇는다
뼈나 근육은 끊어져도 자연적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한번 끊어진 신경세포는 복원되지 않는다. 이렇게 끊어진 신경세포를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로 만든 머리카락 10만분의 1 굵기의 튜브다. 스위스 로잔공대 미셀 지울리아노 교수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대학 라우라 발레리니 교수는 탄소나노튜브가
‘만득이’는 사회성 떨어진다?
결혼하고 첫 아기를 낳는 나이가 자꾸 늦어지고 있지만, 아버지의 나이가 많으면 특히 아들의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정신분열병과 자폐증 위험이 높으며 지능지수(IQ)도 평균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새클러 의과 대학의 마크 와이저 박사 팀은 이스라엘 육군의 도움을 받아 16~17세 남녀 45만 명의 사회성을 평가했다. 평가에 사용
술 마시는 여자, 남자 보는 안목 떨어져
술을 마시면 이성이 더욱 예쁘고 멋있게 보이는 현상을 ‘비어 고글(beer goggle)’ 효과라고 부른다. 이 비어고글 효과가 남자는 술이 깨면서 바로 없어지지만, 여자에게는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술을 마셔온 여성은 지금 맨 정신이라도 남자의 외모를 분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캐나다 레이크헤
콜라가 피임 효과? ”내가 받은 이그노벨상 잘못”
콜라의 피임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올해 기발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받은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하버드 의대 데보라 앤더슨 박사는 지난 18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이전 자신의 연구는 잘못됐으니 피임을 노리고 콜라로 질을
“맞을 것 알고 맞으면 더 아프다”
갑자기 충격을 받을 때보다 고통을 예상하고 있다가 충격을 받으면 더 심한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다니엘 웨그너 박사와 쿠르트 그레이 연구원은 대부분이 여성인 피실험자 48명을 두 무리로 나눈 뒤 한 그룹의 구성원에겐 미리 알려준 뒤 전기충격을 주고, 다른 그룹의 사람에겐 갑자기 전기충격을 줬다. 그리고 피실험자들에게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