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치매 유발 유전자 찾았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세포 안팎에서 칼슘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발병 위험이 4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의 필립 마람바우드 박사팀과 코넬대 의과대학 파비엔 캄파뉴 박사팀 등은 공동으로 후발성 알츠하이머 환자 2000명과 이 질환이 없는 사람 1400명을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발행되는 세계 유력

U-헬스케어, 치료성공률 높인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종전 방식대로만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보다 종전 방식과 함께 유헬스케어(U-Health Care)까지 활용하면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헬스케어는 어디서나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와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

미국도 미용성형 바람 부나?

미용성형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다. 전문의들의 미려한 손기술 덕에 미용성형산업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유력산업이 돼 있다. 경희대 의상학과 엄현신 씨의 박사학위 논문 ‘얼굴에 대한 미의식과 미용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에 포함된 설문조사를 보면 지난해 9월 서울, 경기지역의 18살 이상 여성 810명 중 47.3%인 383명이 ‘미용성형을

접촉만 해도 옮는 결막염 주의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결막염’을 6월의 질병으로 선정, 이에 대한 증상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25일 발표했다. 결막염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고 눈곱이나 분비물, 손, 수건, 옷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만졌을 때 전파된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외관상 보기 싫어서 안대를 착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술꾼친구 많으면 덩달아 술고래?

과음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고 과음하는 친구 동료 가족 등과 자주 어울리면 유행을 쫓는 심리나 모방심리 때문에 과음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 고등학술연구소 폴 오메로드 박사팀과 경제자문기관인 볼테라 컨설팅이 공동으로 과음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고 행동 패턴을 관찰한 결과 젊은층의 알콜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유행을 쫓

“옥시토신, 수줍음 치료에 효과”

수줍음이나 민망함 등을 잘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타임스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대 신경경제학자인 폴 작 교수가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이 수줍음을 극복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옥시토신은 뱃속의 태아가 나올 즈음에 산모에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 미생물학교실 박

어린이용 PVC 매트 유해성분 기준초과 검출

PVC재질의 어린이용 놀이매트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놀이매트 15개 제품을 구입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성분이 들어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소제란 딱딱한 특성을 지닌 플라스틱에 유연성 및 탄성을 주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을 말한다.

빅 백 메고 구부정하게 걸으면 '거북목' 위험

커리어 우먼들의 가방이 너무 무겁다. 무거운 가방을 메게 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을 줘 똑바른 체형을 해치거나 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외국계 전산회사에 다니는 윤승현(31) 씨. 거래처와의 미팅이 잦은 업무 특성상 노트북과 다이어리는 그의 필수 품목이다. 평소 자가용으로 출퇴근했지만,

고래고래 키운 아기, 말썽꾸러기

엄마가 아이를 생후 1년 간 다정하고 차분하게 양육하면 아이가 자라면서 거짓말을 하는 등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벤저민 라헤이 박사팀은 엄마가 생후 1년 간 아기를 꼭 껴안아주며 사랑을 표현하고 차분하게 대해주는 등 긍정적인 자극을 주면 이 아이가 자라서 어린이가 됐을 때 거짓말, 속임수, 주위산만함 등의 문제를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