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소아비만 예방과 치료 임상가이드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이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작성,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1970년부터 4배 증가 ENDO에 의하면 6∼11세아의 비만 유병률은 1970∼2000년에 거의 4배에 상승했으며 민족간 차이는 있지

여성도 1일 2잔 음주는 심방세동 위험

여성에서도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심방세동(Af)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 에 발표했다. 선행 연구에서 남성에서는 중간~과음할 경우 Af 위험이 높아진다고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음주와 Af의 관련성이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45세 이상 건강한 여성 3만 4,715례를 1993∼

제야의 종 때 폭죽사고 주의보

한 해를 맺고 새 해를 맞는 최대 행사는 역시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이다. 그러나 작년과 재작년 말일 보신각 타종 때 많은 폭죽이 현장에서 터지면서 폭죽 파편에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폭죽을 터뜨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며,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려는 목적으로

자기 체중상태 모르는 임부, '하마' 된다

자신의 비만도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임신부는 임신 중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날 확률이 최고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학교의 샤론 헤링 박사 팀은 임신부 1537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뒤, 이들의 임신 뒤 몸무게 증가를 측정했다. 임신하기 전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임신부 508명 중 86%는 스

아동 불안장애 치료 않으면 평생 문제

성인 불안장애 증상이 대부분 어렸을 때 발생한 불안장애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정신 장애다. 정신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신체적으로는 소화불량, 설사, 변비,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분류

국민 20% 식중독 경험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국민 1112명과 영양사 등 급식 관련자 543명을 상대로 식중독 관련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이 1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26일 발표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식중독이 일어난 장소는 음식점이 46.7%로 가장 많았지만, 집에서

숲길 걸어야 뇌-건강 좋아진다

한적한 숲 속 길을 걸어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대학교 막 버만 박사 팀은 피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도심 지역을, 다른 그룹은 한적한 시골길을 50분씩 걷게 했다. 걷기 뒤 뇌 능력에 대한 여러 테스트를 한 결과 자연 속에서 걸었던 사람들의 단기 기억력이 20% 정도 향상된 반면, 도심 길을 걸었던

잠꼬대-몸부림 심하면 치매 가능성↑

잘 때 심하게 잠꼬대를 하며 옆에 사람을 발로 찬다거나 때리는 등 ‘렘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잠이 들면 가장 얕은 1단계에서 가장 깊은 4단계에 도달한 뒤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데 렘 수면은 온몸의 근육이 풀린 2단계 정도의 얕은 단계의 수면을 말한다. 이 때 꿈을 꾸며 눈동자가

가난한 10대, 우울증 생겨 평생 ‘가난한 삶’

경제위기의 잠재적 후유증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이번에는 아이들이다.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10대에 접어들면서 우울증으로 속을 앓고 이 때문에 나중에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은 1991~2001년 아이오와 주의 청소년 485명을 조사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청소년의 동거, 임신

“뇌는 고가 상품에 더 관심 갖는다”

사람들이 왜 ‘명품(名品) 사기극’에 쉽게 넘어가는지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값이 비싼 물건에 뇌가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뇌 영상 연구결과 드러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존 세렌스 박사팀은 대학생 14명에게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10센트짜리 물건인 A와 10달러짜리인 B를 선택하도록 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