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2등이 억지웃음 짓는 이유는?
얼굴 표현은 자라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데이비드 마스모토 박사 팀은 사람의 얼굴 표정을 관찰하기 위해 2004년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각각 참가한 23개국 유도 선수들의 얼굴 표정이 담긴 사진 4800장을 분석했다. 그는 특히 선천적으로 눈이 먼 채 태어나는 시
홀쭉이와 뚱뚱이 ‘두통 발작’ 빈번
너무 마르거나 비만한 사람은 두통 유병률이 높다고 미질병 관리센터(CDC) 연구팀이 Cephalalgi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2002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남녀 7,601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BMI와 두통의 유병률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령을 보정한 과거 3개월 동안의 중증 두통 또는 편두통의 유병률은 BMI가 18.
노인황반변성, 햇빛노출·항산화물질농도 감소탓
【시카고】 런던대학 아스트리드 플렛처(Astrid E. Fletcher) 박사팀은 “혈장내 항산화물질이 농도가 낮고 햇빛의 청색광에 노출되면 특정 안질환, 노인황반변성(AMD)이 발생한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혈관 신생형 오즈비 4배 플렛처 박사팀은 “망막의 손상 원인은 광선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외선(UV)의
임신초기 과음 신생아 구개구순열 위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만성질환역학연구팀 리사 데루(Lisa A. DeRoo) 박사는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구개구순열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1회 평균 5잔 이상이면 2배 1회 평균 5잔 이상 음주하는 여성은
누구를 위한 U-시티 구상들인가
장사 좀 된다 싶은 업종이 있으면, 그 업종은 순식간에 우후죽순을 이룹니다. 안동찜닭이 그랬지요. 닭고기에 야채와 당면이 어우러져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일종의 퓨전 닭요리입니다. 우선 값에 비해 양이 푸짐합니다. 여럿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기에 딱 좋은 음식이지요. 지난 2000년 초 한 두 개 보이던 간판이 일 년이 채 안
광우병부터 존엄사까지…생명논쟁 들끓은 한해
광우병 파동부터 사이코패스(정신병질자)까지. 2008년처럼 국민 건강에 대한 이슈가 많이 터져 나온 해도 드물 것이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들,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한 것이다. 코메디닷컴은 10대 뉴스 가운데 ‘존엄
지방-술-달걀 먹는 다이어트, 큰인기
“그러고 있어도 되겠냐”는 도발로 여성들을 ‘살의 공포’에 빠뜨려 돈을 버는 다이어트 산업에 ‘한방’을 먹이는 다이어트 책이 출판돼 특히 뉴요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 인터넷판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 에스더 블럼이 펴낸 책 ‘섹시함의 비밀: 충분히 즐기며 잘 사는 100가지 방법’은 “하지
유방암 재발 가능성 낮다
【런던】 내분비요법을 받는 유방암환자 가운데 안면홍조, 식은땀 등의 혈관운동신경 증상이나 관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암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마커라고 영국암연구회(CRUK)와 런던대학 퀸메리의과치과학부 잭 쿠직(Jack Cuzick) 박사팀이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치료효과
흡연율과 석탄연료 줄이면 25년간 3,200만명 살린다
【런던】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신호린(Hsein-Ho Lin), 마지드 에자티(Majid Ezzati) 박사는 중국에서 향후 25년 가정내 흡연율, 바이오매스(메탄이나 에탄올 등)와 석탄연료 사용률을 단계적으로 줄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COPD 사망 82%, 폐암사망 75%
'작심삼일 계획' 말고 건강원칙 세워라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