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첫사랑 기억은 지워라, 행복한 사랑은 나중에 온다
앞으로 진정한 사랑을 이루고 싶다면 과거 첫사랑의 기억은 깨끗이 잊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첫사랑의 기억은 앞으로의 만남에 되려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국 에식스대 산하 사회경제조사 연구소의 사회학자 말콤 브라이닌 박사는 그의 연구 결과를 모은 책인 ‘관계의 변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브라이닌 박사에 따르면 미래에 만나는 사람과 오랜 기간
수질오염, 남성 생식력도 떨어뜨린다
남성 정자 수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질 오염 화학물질이 추가로 발견됐다. 영국 브루넬 대학교, 엑세터 대학교 생태학 및 수문학 센터 연구진이 영국의 30개 지역 강물에 사는 물고기 1000마리를 샘플로 검사해 연구한 결과, 강물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막는 화학 요소가 확인돼 수컷 물고기의 생식력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
자녀 비만위험 부모 대부분 둔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워싱턴대학 사회복지사업학과 로나 레비(Rona L. Levy) 교수와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자신의 아이에 대해 과체중이나 성인 이후 비만위험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부모는 적다고 제73회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보고했다. 과체중 인식은 13% 미만 비만은 소화관 관련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특히 소아와 청년기에 주요 건강문제가 되고
“수입 미국산 땅콩버터엔 살모넬라균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된 미국산 땅콩버터 제품에선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美 FDA가 지난 12일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의 땅콩버터 제품을 회수 조치함에 따라 한국에 식품원료 형태로 수입된 PCA사의 관련제품 2만7211㎏을 13일 판매 금지하고 제품을 수거 검사했으나 살모넬라
노인요양병원 절반 요양급여비 더 타내
노인요양병원 중 절반 가량이 의사나 간호사 수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건강보험급여비를 과다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689개 노인요양병원 중 568개 병원에 대해 의료인력 및 시설 현지조사를 벌여 274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수를 허위로 부풀리거나 병상수를 줄여 신고하는 수법으로 건강보험 요양 급여비를
복지부 한국장기이식홍보원 상반기중 설립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장기 기증과 이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법인으로 한국장기이식홍보원(가칭)을 설립해 잠재적인 뇌사자를 직접 찾아가 장기 기증을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홍보원’이 공적기구로 설립되면 △뇌사가 우려되는 환자나 그 가족, 일반인을 직접 방문해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도록 돕고 기증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꾸준히 운동하려면 동기부여-자신감 중요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스스로 깨닫는 자기 동기부여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생활습관도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얘기다. 캐나다 보건국 사이 이 판 박사팀은 캐나다 성인남녀 5167명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요인과 활동적인 생활습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
산후우울증 치료엔 ‘선배엄마’가 특효약
산후우울증 치료에 같은 증세를 경험했던 엄마나 전문가들과의 대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허더스필드대학 제인 모렐 박사 팀은 418명의 산후우울증에 걸린 여성들을 8주 동안 1시간씩 방문해 문제점을 상담하고 인식 행동 치료를 실시했다. 6주 동안 우울증을 앓았던 산모들이 상담 등으로 6개월 치료를 받자 우울증이 40% 감소했다. 또, 상담
어르신, “자원봉사하시면 오래 사세요”
나이가 들어도 자원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낮고, 더 오래 산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원봉사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타는 이들에게 찾
똑같이 술-담배했는데 넌 괜찮고 난 암에 걸려?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폐암, 방광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