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올해 5대암 무료검진대상자 확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는 806만 9000명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의 선정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암조기검진사업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대상자의 선정기준이

유전자 절반 일치해도 골수이식 가능

백혈병 환자와 골수 기증자 사이에 특정 유전자형이 절반만 일치해도 골수를 이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 팀은 16~69세의 급성 백혈병 환자 25명과 백혈병 전 단계인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형이 절반 만 일치하는 가족의 골수를 이식한 결과 수술 사망률이 13%에 그쳤다는

세배는 ‘전신 유산소 운동’

설날에 웃어른께 드리는 세배는 새해 인사이면서 동시에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따라서 이번 설날 새해 인사를 드려야 할 어른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리면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세배는 발,

여자가 더 심한 악몽 꾼다

여자가 남자보다 악몽에 더 시달리며, 이는 평소의 걱정거리를 꿈 속으로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심리학과 제니퍼 파커 교수 팀이 남녀 193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악몽을 꾸는 빈도와 내용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5년 동안 꿈의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서 연구진에게 제출했다. 남녀의

살빼기에 집중할수록 살 안빠진다

일을 성공시키려면 집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살빼기만큼은 ‘단기 집중’이 오히려 살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살빼기에 집중해 과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할 경우 쉽게 지치고 폭식의 유혹에 간혹 패배하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난 역시 안 되나 봐’라면서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카롤린 호워스 연구진은 2

생리 이야기 2: 생리통의 현명한 대처법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집단 환불을 요구할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봤다고 말한다는 것도 창피한 영화다! 한국 영화를 보고 극장 문을 나설 때 마다 ‘나도 참 할 일 꽤나 없는 놈이다’는 자괴감을 느낀다. 프리뷰를 쓴다는 것 조차 시간 낭비라 여겨 개봉 초읽기를 눈앞에 두고도 묵묵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견비통으로 한의원을 찾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TV에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이 등장해 영양가라고는 코배기

대통령 효과? 오바마 벌써 흰머리

20일(현지시간)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그의 인기는 매우 높아 흰머리가 생긴 것도 뉴스가 된다. 현재 47세인 그는 역대 대통령 당선자 평균 나이보다 10년 정도 젊지만 지난 주 공개된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에서는 흰머리카락들이 보였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19일 “대통령직에 있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1년에

설연휴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대책반 가동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국가로는 가지 않는 게 현명할 듯 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등 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계속 보고되고 있고 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 등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AI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

효자 물리학자, 백내장 조기예측 기구 발명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는 물리학자 라파트 안사리 박사가 개발한 레이저 기구가 백내장 조기 예측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의학자가 아닌 물리학자인 안사리 박사는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연구를 시작, 차세대 백내장 예측 기구를 만들어냈다. 아버지가 백내장에 걸렸을 때 유일한 치료법이 수정체를 교체하는 것 밖에 없다는데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