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담배 끊고 1년치 담뱃값 모으면 108만원”

금연을 해서 모은 1년 저축 액수로 △중품질의 쌀 10㎏짜리 36포대 △750원짜리 라면 1440개 △1000㎖짜리 종이팩 우유 540통 △수입산 쇠고기 54Kg 등을 살 수 있으며 △5명의 가족과 고급 식당에 가서 즐거운 저녁외식 10번을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3000원짜리 담배를 매일 1갑씩 피우는 20세 흡연자가 담배

청소년 잠 1시간 덜 자면 과체중 위험 2배

깊게 잠들지 못하거나 충분히 자지 않는 어린이 청소년은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대 서양정신과학연구소 시앤천 류 박사팀은 7~17세 어린이 청소년 335명을 대상으로 전체 수면 시간, REM 수면 시간, 잠들기까지 시간 등 수면패턴을 3일에 걸쳐 수면다원검사로 측정했다. 실험에 참가한 335명의 체질량 지수를 측정했더니

부모교육 잘 못하면 사춘기 딸 사나워진다

부모가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서 사춘기 딸의 공격성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애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적을수록 사춘기 자녀는 더 공격적이고 사나워진다는 것.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대학 사일비 므러그 박사팀은 부모의 교육이 조기 성숙한 여학생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했더니

호화 시설… 전문의 왕진… 산후조리원도 명품시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이모 산후조리원 1층. 지난달 26일 독특한 아랍 음악 소리가 나는 곳을 들여다보니 배가 볼록한 임부들이 화려한 스팽글이 달린 짧은 스커트 차림으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임부는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춤을 추고 있으니 의외였다. 양 손을 소독하는 살균 기계를 통과해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

‘허우적 꼬르륵’ 휴가철 물놀이 사고 막으려면?

여름 휴가철이면 전국 해수욕장이나 계곡마다 피서 인파로 북적인다.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요즘 준비없이 물에 뛰어들거나 순간의 부주의로 몸을 다치고 목숨까지 잃는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최근 3년간 전체 물놀이 사고 729건 중 81%인 593건이 7, 8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중 대부분이 안전수칙만 지켰어도

휴가때 잠깐 고생? 성형수술 서둘다간 평생 후회!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잠깐만 고생하면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부작용은 있게 마련이라 성형수술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지난 3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모 병원에서 하루 전인 30일 성형수술을 받은 남모(46. 여) 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

아이가 뚱뚱해요? 8가지 섬유질 음식 먹여봐요!

어린이들이 계속 뚱뚱해지고 있다. 그만큼 어린이들의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2~19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170mg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들의 콜레스테롤

칼 안대는 디스크 수술법의 명암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의 80% 정도는 수술을 받지 않고도 증상이 좋아진다. 달리 이야기하면 나머지 10~20%의 환자에게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칼 안 대는 수술방법을 원한다. 칼 안 대는 디스크 수술법에는 레이저 수술, 내시경 수술, 수핵성형술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를 통칭하여 ‘최소침습 척추수술’, 또는

위산 역류로 생기는 '가슴 타는 병'

식은땀이 나면서 숨이 막힌다. 속이 타 들어간다. 이러다 심장이 멎는 것은 아닐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43)씨는 최근 야근을 하다 새벽에 가슴이 빠개지는 느낌이 들어 119를 불러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그는 심장병을 의심하고 입원해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이상 무’. 혹시나 하는 생각에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이 나

‘약방의 감초’ 감초주사가 강남에선 ‘不老주사’라고?

태반주사, 마늘주사에 이어 이번에는 ‘약방의 감초’에서 성분을 추출한 감초주사가 서울 강남권 등에서 젊음을 갈구하는 부유층을 유혹하고 있다. 마늘주사는 언론의 비판적 보도 탓에 소비자가 외면할 조짐을 보이자, 다른 주사를 맞을 때 싼값에 맞게 하는 ‘끼워팔기 마케팅’을 통해 장·노년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