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닌텐도로 두뇌개발? 종이퍼즐만 못해”

두뇌발달 훈련을 위해 개발됐다는 닌텐도 DS의 ‘두뇌 훈련’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펜으로 종이에 퍼즐을 푸는 것만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렌느대학교 인지심리학과 알랭 리우리 박사 팀은 67명의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 닌텐도 ‘두뇌 훈련’을 사용한 두 그룹 △종이와 펜만으로 퍼즐을 풀게 한 그룹

젊어 성행위 많을수록 전립선암 ↑

2, 30대에 성생활을 많이 즐기는 남성일수록 나이가 들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폴리세니 디미트로풀로우 박사 팀은 60세 이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431명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 409명의 성생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

귀경길 멀미, 차타기 30분전 생강차가 좋다

귀경전쟁이 시작됐다. 고향길만큼이나 힘든 귀경길, 몇시간만 참으면 될 것 같지만 좀처럼 빠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에 여지없이 따라오는 것은 과음 과식. 장시간의 이동에 서다가다를 반복하다보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멀미다. 그러나 아는만큼 피해갈 수 있다. ‘검정봉지’를 찾지 않는 방법을 집중 분석해본다. 멀미는 뇌가 헷갈려하기 때

귀경길 운전 ‘3과’ 조심하면 OK

작년 설날 귀경길에 한 모(43) 씨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장거리운전을 한다고 미리 낮잠을 충분히 자 뒀는데도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30분도 지나지 않아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덕분에 가족들로부터 “하루 종일 자고도 그렇게 졸리냐”는 핀잔만 실컷 들었다. 하루 종일 잠을 미리 자 뒀는데도 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일까.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정

떡국 먹어도 신체나이는 못 먹어

떡국과 함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어떤 사람은 젊음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일까. 주민등록상 나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거꾸로 돌릴 수도 있다. 올해의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우선 몸의 진짜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명절 타는’ 피부 관리법 5계명

명절 증후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도 나름대로 명절을 탄다. 주부는 일하느라고, 또 실컷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쉽다. 전문가들은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과식·과음을 하면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부습진 막으려면 3중 차단막 갖춰야 명절 동안 주부들이

줄기세포 이용한 하반신마비 치료 첫 시도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올 여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 치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방송 msnbc 온라인판 등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제론 사의 CEO 토머스 오카마는 22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의 승인을 이번 주 연방 식품의약국

홀몸 수컷, 번식력 일찍 끝난다

암컷과 함께 사는 수컷 쥐는 혼자 사는 수컷 쥐보다 번식 기간이 20%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랄프 브린스터 박사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과 함께 살도록 하고, 나머지는 수컷들만 살도록 했다.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교미 기회를 줘 번식 능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암컷과 함께 지낸 수컷 쥐는 생후 [&he

간단한 지압으로 가족사랑 쑥쑥

설에는 많은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일도 많고 탈도 많다. 이번 설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듬뿍 담은 지압으로 가족에게 활력과 사랑을 전해주는 건 어떨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전신피로감을 지압으로 간단하게 풀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상황 별 지압법이다.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며 “술을 마시면서 말하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