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장고 끝에 악수’ 실험으로 증명

새 집이나 차를 살 때 요모조모를 모조리 따져보는 사람보다는 순간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란 노드그렌 박사와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압 데익스터호이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신중한 사람과 배짱을 믿는 사람 중 누가 더 좋은 판단을 하는지를 실

심평원, 송명근 교수에 “2월2일까지 답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2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에게 “대한흉부외과학회가 송 교수의 심장판막 수술법(CARVAR)에 관해 제기한 여러 의문점에 대해 오는 2월 2일까지 답변하라”고 요청했다. 심평원은 이날 대한흉부외과학회로부터 제출 받은 의견서를 송 교수에게 바로 전달하며 이와 같이 요청했다. 학회는 송 교수가 제시한 결과만 가지고는 안전

‘배만 두툼’ 여성, 신장기능 저하 위험

전체적으로 뚱뚱하지 않더라도 배가 불룩 나온 복부비만 체형의 여성은 신장 기능 저하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이지원 교수 팀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은 BMI(체질량지수) 30 미만의 28~48세 외래환자 42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의학저널 ‘신장과 혈압 연구(

생리 이야기 4 :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가 후속편

생리 이야기 3편에서 진통제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진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한다. 지난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진통제에는 단일성분 제제와 혼합성분 제제가 있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일성분 제제의 예로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들어 설명하였다. 하지만 어떻게

영국 ADHD 가이드라인 발표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영국정신보건공동 센터가 청소년과 성인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진단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DHD는 청소년에 많이 나타나는 행동장애로서 영국의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에서는 최대 3%, 전세계적으로는 성인의 약 2%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ADHD는 유아기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

호르몬수치로 폐경시기 예측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중년 이후에 임신하는 여성에게는 생물학적 시계와 폐경 및 불임 시기의 관련성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 역학과 매리프란 소워스(MaryFran R. Sowers) 교수팀은 호르몬수치에 근거하여 언제 폐경될지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가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

여자, 섹스보다 음식생각 더많이 한다

여자는 섹스에 대한 상상보다 음식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 전문 업체 웨이트 워처스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58%는 하루 10번까지 섹스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는 “섹스에 대한 생각보다 음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는 여성의 비율 70%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성들이 음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이유는

“어린이 10명 중 한명” ADHD 무료강좌 30일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이 증세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가 있다. 어린이 10명 중 1명은 ADHD라고 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가 있는데 둘 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사회성 훈련)에 대해 성균관대 의대 강북

“귀한 생명 죽여 놓고 사과 한마디 없다니…”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농사를 짓는 황희로(64) 김경희(54) 씨 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이 세상에 없는 두 아들 생각을 떨치려 이를 악물고, 도리머리를 흔들며 지냈다. 두 아들은 1년 사이로 그들 곁을 떠났다. 첫째 아들은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병사의 실수로 전차에 치여 숨졌고, 둘째는 ‘심장수술의 명의’라는 송명근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거짓말처럼 눈

갓 태어난 아기도 박자를 맞춘다

인간의 박자 감각은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태어난 지 불과 2~3일밖에 안 된 아기도 박자를 감지하고, 규칙적인 박자 중 하나가 틀리면 이에 대해 놀라는 신생아의 뇌파가 측정됐기 때문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리학 연구소 이스트반 윈클러 박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헹크잔 호닝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 팀은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