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뇌 전기자극으로 운동능력 개선”
뇌에 약한 전기자극을 주면 운동능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계에서는 뇌중풍 파킨슨병 등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의 증세를 개선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레너드 코헨 박사는 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조이스틱을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의 물체를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시키는 게임을 시켰다. 동시에 ‘머리통과 직류 자극장
날씨 풀렸다고 운동 ‘막’ 하면 몸은 ‘악’
연일 낮 최고기온이 10℃를 웃돌아 봄 같은 겨울 날씨다. 겨울철 야외활동 하기에 딱 좋아 집 앞 공원, 산 등에 사람들이 붐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무작정 운동에 나서는 것은 금물이다. 겨우내 굳은 몸에 주의 필요 겨우내 우리 몸의 골격은 근육의 수축 운동이 적었기 때문에 뼈 조직이 약해진 상태다. 근육 역시 운동 부족으로 약해져 있고 근육의 양
FDA 자문위, 진통제 ‘다르본’ 퇴출 권고
처방 진통약으로 지난 50년간 폭넓게 사용돼 온 진통약 다르본(Darvo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 자문위원회가 30일 사용금지를 권고해 앞으로 FDA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다르본을 장기간, 과다복용할 경우 자살 위험 충동이 높아지며, 중독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위
왕따 경험 학생, ‘무차별 공격’으로 보복
왕따를 경험한 사람은 타인에게 적대적이 되면서 무차별 공격을 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터키대 네이던 드월 박사 팀은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으로 거절 당했다는 느낌과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의 연관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성격 테스트를 보도록 한 뒤 가짜 결과를 말해줬다. 3분
주인공만 허우적대는 ‘마린 보이’
깔끔한 만듦새 ‘마린보이’ - 1월 21일자 연합뉴스 기사 중에서. 아니, 같은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격찬(?)이 나올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필자의 느낌은, 추녀가 미녀 탤런트처럼 성형수술해 달라고 할 때 의사가 한다는 우스갯소리 그대로 ‘견적이 안 나온다’였다. 꼬집을 곳이 너무 많고 헛헛 웃음이 터져 나오는 곳도 여러 장면 있었다. 다이빙 명소
성호르몬 많은 여자, 바람기 다분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은 바람기가 다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심리학과 박사 과정 크리스티나 듀란티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성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7~30세의 학부 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배란 주기에 맞춰 2번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자신의 신체 매력 점수가 어느 정도 될지
감기 운전 = 음주운전
감기나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하는 운전은 위스키 두 잔을 마시고 운전하는 상태와 마찬가지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이드 TSB 보험 회사는 감기에 걸린 사람 60명, 스트레스, 두통, 월경 전 증후군 등 증세가 있는 40명, 건강한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일정한 속도로 운전을 시킨 뒤 갑자기 정지 신호를 보내 얼마나 신속하게 차를 멈추는지를 측정했다
TV 음식광고, 뚱보청소년 만든다
중-고교 시절에 TV를 많이 볼수록 패스트푸드 광고 등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면서, 성장 뒤 유해한 식습관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열량이 높고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이 TV 광고에 등장하는 비율이 건강식의 등장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또 날씬하고 건강한 외모의 모델들이 광고에서 이들 음식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청소
똥 이야기 1 - 밥 먹으면 화장실 바로 가는 ‘일자 장’?
얼마 전에 진료실에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버린 적이 있다. 환자는 밥을 먹을 때마다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아야 한다며 그것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가 되어 병원을 찾은 경우였다. 이야기 도중 환자가 환자: “저는 ‘일 자’ 장 이에요!” 정 제닥: “무슨 장이요?” 환자: “일 자 장이요. 먹으면 바로 나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있다”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