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생체시계 뇌에 있다고? ‘눈 시계’가 우선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졸리는 생체시계는 뇌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눈에도 생체시계가 있으며 뇌 생체시계에 못지않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결과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대 수잔 도일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눈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들이 뇌의 기본적 생체시계인 시상하부 교차상핵의 활동을 규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

초등 입학 전 정크 푸드 즐기면 공부 못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정크 푸드를 많이 먹으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페인스테인 박사팀은 영국 정부 차원에서 정크 푸드와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한 ‘아본 부모-자녀 종적연구(ALSPAC, 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에 등록된 1만4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

‘미저리’ 남의 일 아니다…B형 인격장애 증가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버낸 매키니가 31년 전에 일어났던 ‘영국판 미저리’ 사건의 주인공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은 불안한 자아에 집착하는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격투기 종목, 승리를 부르는 색깔은 빨강?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부딛치는 베이징 올림픽이 중반을 넘었다. 20일부터는 태권도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 선수가 첫 출전하는 경기는 21일 여자 57kg급. 남녀 2명씩 4명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가 목표다. 그런데 태권도 같은 격투 경기에서 빨간색 보호복을 입은 선수가 심판으로부터 점수를 더 잘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지금까

돈 모으는 사람 따로 있다, 당신은 어떤 타입?

돈을 모을 수가 없다고,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 스스로 불평하거나 자책할 때가 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나 몸에 밴 습관을 탓해선 안될 것 같다. 돈을 잘 모으지 못하거나 돈을 너무 헤프게 쓰는 등의 경제 습관은 저축에 대한 시간 계획,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 소비 스타일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1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

나도 한번 배워볼까? 신궁들의 ‘마인드 컨트롤’

양궁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녀 개인전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땄다. 개인전 결선에서 남녀 모두 1점 차로 져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선전했다. 양궁이나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이 필요한 운동이다. 극한의 경쟁과 피 말리는 긴장 상태에서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이 승리의 관건이다. 한국 남녀 궁사들은 아무리 상대 응원단

“생활습관 바꿔야 살 빠진대요, 집에서도 실천해볼래요”

스포츠토토㈜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이 주관한 어린이 비만캠프인 ‘제1회 토토 키즈런(Kids Run) 스쿨’이 9~1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토토가 공익 기여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 올바른 운동 습관과 식습관을 익혀 아동의 비만을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50명의 과체중,

“틈날 때마다 잠깐씩” 자투리 운동으로 몸짱 돼볼까

탄탄한 근육질 몸매, 날렵한 몸놀림, 곧은 자세….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응원할 때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불룩 나온 배, 옆구리살, 무거워지는 몸, 구부정한 자세인 내 모습과 비교하면 순간 참담해진다. 올림픽과 더불어 다시 몸짱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대부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은 뒷전이다. 자신에게 조금만 엄격해지면

“어릴때 귓병 앓으면 커서 살찔 가능성 높아진다”

어릴 때 중이염 등 귓병을 앓으면 입맛을 변하게 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귀에 문제가 있으면 기름기 많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터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비만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이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 중 작은 부분일 뿐이지만, 최

“담배, 하루 반갑이하 피워도 뇌중풍 위험 2배”

흡연을 하는 여성이 피우는 담배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뇌중풍의 위험도 따라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가 뇌중풍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흡연량과 뇌중풍 위험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미국 메릴랜드의대 존 콜 박사는 뇌중풍에 걸린 여성 466명과 뇌중풍에 걸리지 않은 여성 604명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참가한 사람들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