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4일자에 따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 권유에도 이를 거

사무실 색깔따라 성과 달라진다

업무와 관련해 빨간색은 사람을 꼼꼼하게 만들고, 파란색은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뤼 주 교수 팀은 17~39세 666명에게 컴퓨터 화면 상에서 교정을 보거나 기억력테스트를 하는 등 여러 작업을 시켰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의 배경 색상을 빨강, 파랑, 하양으로 바꿔 가면서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교정이나 기억력

10대는 ‘입장 바꿔 생각’ 못한다

10대는 부모나 어른의 말과는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이러한 10대의 행동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뇌 능력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인지신경과학자 일로이스 두몬데일 박사 팀은 7~27세 여자 179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상대방의

부럼 잘못 깨물면 이빨에 ‘악’ 소리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행군-합창하면 ‘떼 심리’ 강해진다

함께 행진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참여자 사이의 결속이 강해지면서 군중 심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스코트 윌터무스 박사 팀은 일반인 9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개인 또는 집단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일정한 동작에 맞춰 춤을 추게 했다. 노래나 춤이 끝나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독자적으로 행동할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동할지를 선택하라

나쁜 수면습관이 감기저항력 낮춰

질낮은 수면과 수면부족 등 나쁜 수면습관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수면시간과 수면 효율성이 감기에 쉽게 걸리게 하는지를 검증했다. 대상은 21∼55세 건강한 남녀 153명. 연속 14일간 수면시간, 수면 효율(침

부자는 남의 말 귀담아 듣지 않는다

부자는 상대방의 말을 심드렁하게 듣고,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듣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자가 심드렁한 것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반대로 가난한 사람은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장단도 맞춰 주게 된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심리학과 마이클 크라우스 박사

‘학교 다닐 능력’ 병원서 점검 가능

3월 입학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라도 적응을 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건강상태, 정신적인 측면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건강 검진을 위해 체

배아줄기세포 치료연구 추진에 일단 제동

‘황우석 사태’로 2006년 중단된 인간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차병원의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5일 정오 회의를 열고 차병원이 제출한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 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