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임신중 독감 예방 주사 맞아야 한다고?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 독감 예방 접종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출산하기 한 달 전 쯤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임산부와 아기의 독감을 모두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마크 스테인호프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독감 예방 접종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다”며

“과학논문 200편 톺아보니 광우병 파동은 난센스”

광우병 파동으로 뜨겁던 5월 포항공대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가 운영하는 과학자 커뮤니티 브릭(Bric)과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에 연재돼 화제를 일으켰던, 닉네임 ‘피카소’의 광우병에 대한 글들이 책으로 선보였다.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에서 저자는 ‘피카소’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유수민’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저자의 프로필

건강비법은 역시 운동 등 네 가지 기본원칙 준수

금연과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려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55%, 암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44%,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2%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롭 반 담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연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일정한 체중

불량 고춧가루-다진양념 수입 제조 7개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빨간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이 금지된 색소를 넣어 만든 고춧가루와 다진양념(다대기)을 수입하거나 제조해 판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이들 업체에서 유통중이던 다진양념과 고춧가루 1710kg을 회수해 폐기 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불법적인 색소 사용이 의심되는 다진양념 21건, 고춧가루 4건 등 향신료조제품 2

주사 한 방에 식욕 ‘뚝’…돼지 실험 성공

동물실험에서 정맥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비만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아라빈드 아레팔리 박사팀은 건강한 돼지에 정맥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주입했더니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용 돼지 10마리 중 5마리에는 인간의 정맥류 치료에 쓰이는 지방산 나트륨염을, 나머지 5마리에는

외로우면 정말 추위 느낀다

때 아닌 추위를 느끼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외로운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대의 심리학자 지오프리 레오나르델리 박사팀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추위를 더 느끼고 이를 보상받기 위해 방의 온도를 높이거나 따뜻한 음식을 먹으려 한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젖은 머리로 외출하면 감기 걸린다고?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부모 부정적으로 여기는 아이, 주의력 ‘뚝’

부모와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는 학습 부족 등 학교에서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대, 시러큐스대, 노터데임대 등의 심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6세 백인 어린이와 그의 부모, 그의 교사로 이루어진 72개 그룹 21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부모와 갈등이 있는지 여부와 학교 생활 능력 등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학술지

“건강한 사람도 성관계 맺다 뇌졸중 생긴다”

젊고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세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직후 뇌중풍(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학회지에 발표됐다. 무엇이 그녀를 뇌중풍에 걸리게 했을까.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2007년 12월 3일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에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얼굴이 마비

자기도취주의적 성격의 의사

척추외과 의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술 후 하반신 마비 등의 신경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합병증이 생기면 환자 자신이 가장 힘들겠지만 의사 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대다수 의사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자책감에 시달리며 한동안 수술을 하지 못 하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상황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