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개원가 수술남발 자정운동 벌이던 의대교수 개원가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할까요? 척추 수술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나만 도태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답답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비하는 데에 대학병원보다 전문병원이 더 빠른 것이 사실입니다.” 척추전문병원인 나누리병원은 지난달 25일 인천 부평에 제2병원을 개원하면서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오성훈 교수를 원장에 임명했

"식품, GMO 여부 표시 3가지로 구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유전자재조합식품(GMO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표시방법은 GMO 원료 사용 식품은 ‘GMO 표시’, 비의도적 혼입허용치 이하 농산물 사용 식품은 ‘무표시’, GMO 식품을 원료로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식품은 ‘GMO-Free’

"기억력 문제 있는 사람 해마 작다"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가끔씩 기억이 깜박깜박 하는 것은 뇌의 부피가 줄어들어 다른 사람보다 뇌가 작아진 것을 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네이메헌의 라드바우드대 프랭크에릭 데 레이위 박사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50~85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에 관한 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에게 하루나 이틀 동안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

선풍기 틀어 놓으면 영아돌연사 예방??

선풍기나 천장에 다는 실링팬을 켜 놓는 것이 불충분한 환기 상태에서 일어나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연구소 공중보건 전문가인 킴벌리 콜맨폭스 연구원은 SIDS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185명과 지역, 인종, 나이가 돌연사한 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있는 어머니 312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심할수록 맹장염 걸릴 위험 높다

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맹장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 길라드 카플랜 박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 73회 ‘미국 위장관학회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영국방송 BBC 온라인판,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등

프랑스 “美에 도둑맞았던 HIV 발견공로 되찾았다” 환호

6일 노벨의학상 발표로 프랑스는 환호했다. 그 동안 프랑스는 미국이 자국 연구자들이 발견한 에이즈바이러스(HIV) 발견공로를 가로채 갔다고 불쾌해 했는데, 노벨상위원회가 이를 바로잡아준 셈.  1983년 세계 각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혈우병 환자와 동성연애자 사이에서 발견됐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폐렴증상이 발생했고, 면역결핍으로

“자궁암-에이즈 예방-치료 방향 제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에이즈 바이러스 발견자 3명 노벨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바레 시누시(여. 61)와 뤽 몽타니에(76)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이날 하이델베르크의 독일 암 연구센터에

우울증 환자 15% 자살 “유명인도 예외 아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6일 “자살기도자의 약 70%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중 70%는 우울증 환자이고,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유명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지향위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이 사채 같은 개인적인 문제 혹은 인터넷상 악성 댓글 문제로

“환자가 서로 의사정보 알려주면 안 되나요?”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6일 자사의 ‘병의원 및 의사 검색-평가 솔루션’에 관해 왜곡보도한 인터넷 의료전문신문 아임닥터뉴스와 메디컬투데이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이 두 신문은 이날 ‘논란 속 병원 평가, 이제는 제약사가 병원평가?’란 제목의 기사에서 코메디닷컴이 환자에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는 ‘베스트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