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IPA진통제 판매제한 강화돼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4일 ‘게보린’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함유한 진통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치에 대해 “전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게보린, 사리돈에이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함유한 시판 진통제에 대해 “사용 및 판매를 중지할 정도의 안
뚱뚱남의 최고 정력제는 살빼기
뚱뚱한 남성일수록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며, 위장 우회술 등으로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호르몬 균형이 갖춰지면서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아마드 하무드 박사 팀은 비만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비만도(BMI), 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그 뒤 고도 비만 치료를 위해 위장
격려의 힘…“싱글골퍼 타수도 줄인다” 입증
가족이나 친구의 격려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라운드당 1타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대 스포츠와 건강과학 대학의 팀 리즈 박사 팀은 핸디캡 2~4정도의 아마추어 남자 골퍼 197명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동료의 응원, 격려가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느끼는 자신감, 불안, 스트레스 정도, 그
바퀴벌레·쥐 일찍 노출되면 알레르기
【뉴욕】 컬럼비아대학(뉴욕) 메일맨 보건대학원 컬럼비아소아환경보건센터(CCCEH) 연구팀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3세 정도 어린이는 바퀴벌레나 쥐의 단백질에 대한 항체 생산이 천명,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위험을 높인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저연령군에서 나타나는 바
5년간 2kg만 살빼면 지방간 막을수 있는데…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 교수 팀은 200
하루 두잔 술, 췌장암 늘린다
하루 두잔 이상 술을 마시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의대 롬바디 종합 암센터 제닌 젠킹어 교수 팀은 그 동안 췌장암과 알코올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 14편을 종합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논문들에는 모두 86만 2664명의 식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 등 정보가 담겨 있었다. 이중 2187명이 췌장암에 걸렸다. 젠킹어 교수는 하
건강보험-산재보험 진료비 그렇게 큰 차이?
같은 뇌진탕 환자라도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평균진료비가 71만원이지만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14.8 배인 1045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적인 건강보험료가 적용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재보험을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의 2007년도 진료비와 자동차보험의 보험개발원 2006년도 진료비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초교 신입생 4분의1 ADHD 등 정신문제
경기도 고양시의 초등학교 1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한명 꼴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진단됐다. 고양시는 지난 해 5월 루돌프 어린이사회성발달연구소에 의뢰해 고양 시내 26개 초교 1학년 500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해 조사했으며, 응답 학생 4107명 중 한 가지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어린이
“어린애 TV보면 머리좋아져”는 거짓말
어린아이가 TV를 보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생후 2년 이전에 TV를 보면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어린이병원 메리 슈미트 박사 팀은 어린이 872명을 대상으로 언어, 행동 능력과 TV를 본 시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살 이전에 TV를 본 경우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졌다고 밝
부모의 조울병, 자녀에게 옮겨진다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부모에게 정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