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심장병, 유방암,
음악 배우면 ‘소리의 감정’ 잘 파악
음악가들은 소리에 실린 인간의 감정을 일반인과 달리 예민하게 포착해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졸업생 다나 스트레이트는 담당 교수 니타 크라우스와 함께 음악가와 비음악가로 구성된 30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소리에 대한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자연 풍경을 그린 영화를 보여주면서 불시에 4분의 1초 동안 짜증이 밴
‘식은 땀’ 냄새는 공포를 전파한다
동물은 위협을 느끼면 냄새로 다른 동물에게 위험 신호를 알린다. 냄새가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위협을 느낄 때 흘리는 땀에 보통 땀과는 다른 화학 성분이 섞여 있고, 다른 사람이 그 냄새를 맡으면 역시 공포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데니스 첸 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이 공포, 위협 상황에서
뱃살 차올라 폐 압박하면 “헥헥”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40인치 이상이면
폐경기 지나도 80% "성생활 의욕"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으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성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들 것이라는 통념을 깨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BBC,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 영국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덤프리스 갤로웨이 왕립병원 산부인과 해더 큐리 박사 팀이 폐경기 여성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성욕의 변화에 대해 조사했더니 80% 이상이 아직도 왕성한 성생활을 원하
“달리는 고통 끝 뿌듯함에 빠져 산다”
달리면서 “헉헉∼” 짧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것은 초보자이고, 조용히 규칙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베테랑이다. 그들의 심장은 천천히, 생각에 잠기면서 시간을 새겨 나간다. 우리는 거리에서 서로 스치면서 서로의 호흡 리듬을 들으며 서로의 시간 흐름을 느끼게 된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모두가 부차적인 것에 지
IQ 낮으면 정신질환 발병
【보스턴】 어릴 때 IQ가 낮으면 성인이 된 후에 정신분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레스탄 코에넨(Karestan Koenen)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어릴적 IQ수치와 성인 이후 정신질환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연구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심질환발병 인자
【런던】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보건학 및 스톡홀름대학 스트레스 연구소 안나 나이베르그(Anna Nyberg)씨는 직장 상사의 리더쉽은 부하직원의 중증 심질환 발병률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유능한 상사 직원에 덜 부담 이번 연구는 직업, 지질, 피브리노겐에 관한 연구(Work
“여성의 밤길안전 보장하라” 88%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국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경제적 평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은 ‘밤길 안전’ 문제였다. 임두성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은 최근 여성부가 전국 만 19세 이상 여성 357명, 남성 351명 등 모두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녀 성평등에 대
‘전자 눈’ 한국도 시술 가능?
시력을 완전히 잃은 지 30년이 지난 70대 영국 노인이 ‘전자 눈’ 수술을 받음으로써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는 뉴스가 4일 보도됐다. 이 시술에 대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김만수 교수는 “보도 내용을 보면 시신경이 어느 정도 살아 있고 시력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망막이 어느 정도 기능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