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취업 우울증’ 20대 자살로 내몬다

작년 하반기 불어 닥친 경제난 여파가 20대를 ‘취업 우울증’에 빠뜨리면서 20대의 자살 상담 역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의 요청에 따라 자살 상담 내역을 분석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연령대별 상담 건수는 20대가 19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검증된 황사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차단

꽃샘 추위와 함께 오늘(3월13일) 오후부터 황사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일기예보다. 한국과 중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는 황사가 더욱 빈번하고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황사 피해를 줄일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출을 않는 것이 황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출퇴근이나 운동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로 최대한 황사를 차단해

세상에서 가장 못 믿을 건 나의 뇌?

최근 운동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흔히 비디오가 ‘부족한 눈’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비디오가 도와주는 대상은 ‘인간의 부족한 뇌’인 경우가 더 많다. 뇌는 보지 않고도 봤다고 믿는 착각을 시시때때로 해내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정신의학교실 애런 넬슨 교수가 집필한 ‘치매 예방과 최적의 기억력(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

연예인 자살, ‘봄철 자살경보’ 울린다

지난 7일 탤런트 장지연 씨의 자살에 이어 12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창용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됨으로써 봄철 자살경보가 울리고 있다. 특히 연예인의 자살은 민감한 10~20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적인 경각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잇따른 연예인의 자살이 우려되는 것은 ‘방아쇠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소금 1g, 매년 2만명 죽인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심장병과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키르스텐 비빈스 도밍고 교수 팀은 성인의 소금 섭취량과 심장병 위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다. 그랬더니 미국인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1g 줄이면 10년 동안 심장병 환자는 25만 명, 사망자는 20만 명 줄어드는 것으

소금에 마약 같은 중독성 있다

한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이 대부분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이유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우울해지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심리학자 킴 존슨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모이에 소금 함량을 줄였다. 그러자 쥐들은 설탕물을 먹거나 막대기를 누르는 등 평소 재미로 하던 행동들을 별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비타민D 낮으면 사망률 상승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미칼 멜라메드(Michal L. Melamed 박사팀은 일반인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 D]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다변량 분석 결과, “25(OH)D농도의 최저 4분위(17.8ng/mL 미만)와 전체 사망률이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VD없는

‘인기 학생’ 커서 돈 잘번다

학창 시절 인기가 많은 아이는 성인이 돼서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회경제연구소가 위스콘신 주의 인구 자료를 연구한 결과 학생 때 인기와 성인이 된 뒤 소득은 관련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 사이의 인기 정도와 35년 뒤 이들의 수익을 비교했다

졸립고 피로?…봄탓 아닌 콩팥 탓일수도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심

병원도 미용실 차린다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정으로서의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의사의 지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