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쑥국-봄동겉절이로 다이어트 해볼까
봄나물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구는 주인공이면서, 또한 비타민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모도 커지게 된다”며 “끼니마다 싱그러운 봄나물을 섭취해 주면 춘곤증도 막고 봄철 식욕을 더욱 돋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전립샘암 PSA검사 따른 과잉진료 경계해야
혈액 검사를 통해 남성 전립샘암을 조기 진단하는 전립샘 특이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를 둘러싸고 효용성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이 검사가 전립샘암을 일찍 발견하게 만들어 사망률을 줄인다고 결론을 내리는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검사를 하나 안 하나 사망률에는 별 차이가 없더라’며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기
로맨틱한 사랑은 우정으로 변한다고?
오랫동안 로맨틱한 사랑은 언젠가 식기 마련이고 우정으로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로맨틱한 사랑도 평생 가는 경우가 적지 않고 로맨틱한 사랑이 열정적인 사랑이나 친구 같은 사랑보다 행복과 건강을 더 보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비앙카 아케베토 박사 팀은 6070명의 사랑에 대한 논문 25편을 검토해서 이들을 사랑의 방식에
외모로 놀림받은 아이, 거식증-우울증 ↑
뚱땡이, 숏다리, 개구리…. 외모 때문에 왕따나 괴롭힘을 당한 어린이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거식증이나 우울증, 과잉운동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심리학과 캐롤라이나 런데 박사팀은 10~14세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또래와의 관계가 자기 신체에 대해 갖는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
매일 음주, 주 1회 폭음보다 간 더 망친다
오랫동안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이 1주 1회 폭음하는 것보다 간에 훨씬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닉 셰런 박사 팀은 간질환을 앓고 있는 234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의 종류와 이들의 음주 유형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미국 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꽃보다 꽃차'...몸에 좋은 꽃차 5가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자.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도 장
홀쭉해진 김정일, 뇌중풍-당뇨병 후유증?
지난해 8월 뇌중풍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달 만에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단출한 복장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수영장을 둘러보는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불룩했던 배가 들어가고 살이 전체적으로 빠져 초췌한 모습이어서, 1월23일 중국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을 만났을 때와 모습이 크게
한국 “토양 최고로 망가지는 나라”
전세계 토양의 4분의 1이 지난 1983~2003년 기간 중 열악화된 가운데, 한국은 전 국토의 95%에서 열악화가 진행돼 아시아 최고로 토양이 나빠지는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토양과학회(British Society of Soil Science)’가 펴내는 계간지 ‘토양 사용과 관리(Soil Use & Management)’ 2009년 봄호
쑥쑥 자랄 땐 ‘단 음식’ 필요하다
달콤한 음식은 비만의 최대 원인으로서 죄악시되고 있지만, 10대 초반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음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모넬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11~15세 청소년 143명을 대상으로 단맛을 얼마나 선호하는지와 성장 측정치, 신체적 성숙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맛을 덜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뼈 성
숙취 잦으면 암 걸릴 위험 1.3배
술을 마신 뒤 숙취로 머리가 아픈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그 동안은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 정도로만 생각됐지만, 숙취가 잦을 경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중독-정신건강 연구소 위르겐 렘 박사는 음주로 인한 암 위험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