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촉감 좋은 상품 잘 팔린다
물건을 사는 데는 촉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조안 팩 박사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수잔 슈 박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 법무부가 2003년 내놓은 ‘과잉 충동구매 경고문’을 보여 주면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만지거나 또는 만지지 못한 상태에서 물건을 사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만질 수 있었던 그룹은 그렇
혈액형 달라도 간-신장 이식 가능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달라도 문제 없이 장기이식을 할 수 있다는 임상 실적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팀과 신장이식 팀은 지난해 말부터 올 3월말까지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 8건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8명 모두에게서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일 발표했다. 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지난 해
춘곤증 풀어주는 사무실 스트레칭
하루에 9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어깨나 목 근육이 뭉쳐 피로해지기 쉽다. 나른한 봄, 춘곤증 때문에 몸은 더 피곤하다. 근육의 피로나 긴장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와 비슷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생긴다.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의 근력이 약해져 긴장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게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뭉친
40대 이상 여성, 살 빠지면 더 늙어보여
40대 이상 여성이 몸무게 4.5kg를 줄이면, 얼굴 나이는 4살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이 1kg 줄 때 마다 1살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클리브랜드대학교 바하만 가유론 박사 팀은 여자 쌍둥이 200쌍의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해 몸무게와 외관상 나이와의 관련성을 2년 동안 연구했다. 그 결과,
자가골수이식 어릴수록 효과좋아
【샌프란시스코】클리브랜드클리닉 토시그암연구소 하이엔 두옹(Hien Duong) 박사는 자기골수줄기세포(ABMT)를 이식받은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의 장기 치료결과에 나이가 관여한다고 말하고 “NHL이 재발한 환자에게 동종 줄기세포 이식이 효과적이지만 나이가 예후 지표가 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제50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보고했다. 젊은층은
스트레스 해소에는 독서가 최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독서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6분 정도만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다. 영국 서섹스대 인지신경심리학 전공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 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니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
"맘껏 먹어도 살안쪄" 유전자치료 성공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메이오클리닉 연구진이 아무리 먹어도 이를 흡수하지 않도록 대사과정을 차단하는 유전자 조작에 성공해 궁극적으로는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살은 찌지 않게 하는 길을 열어 과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1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NIH 토마스 로스 박사 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비만과 관련한 200여 개 유전자 중 ANKRD26과
운동 전 커피 한잔, 통증 ↓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운동할 때 나타나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 통증에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페인 성분이 근육의 긴장을 뇌에서 인지하도록 하는 수용체를 차단시키기 때문에 이런 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로버트 모틀 교수 팀은 남자 대학생 25명을 2그룹으로 나누어 첫
‘물건’의 크기
예로부터 ‘물건’의 크기는 남자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됐다. 가장 큰 물건의 주인공은 덩치 역시 가장 큰 흰긴수염고래로, 길이가 3m를 약간 넘으며, 지름이 30cm나 된다. 근소한 차이로 2등이 된 향고래는 길이가 2.7m 정도. 고래의 몸은 부력의 도움을 받지만 육상 동물은 중력의 힘을 온전히 받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더
미인-미남일수록 머리도 좋다
사람들은 보통 잘 생긴 사람에 대해 이중적인 기준을 갖고 있다. 미남, 미녀에 끌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얼굴만 반반하고 머리는 비었다’는 둥으로 외모의 아름다움을 깎아 내리기 십상이다. 또한 인문사회 관련 학자들은 ‘외모의 아름다움은 피부의 문제일 뿐’이라는 식으로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편견을 싹 씻어 내리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