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는 냉장고에 □일까지 보관

어떤 음식이든 냉장고에 넣어 두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는 ‘냉장고 과신’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가정집의 실제 냉장고 위생 상태를 조사하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냉장고 속 햄, 소시지, 두부 등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장고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고기와 생선류는 온도 변화가

대기오염 탓에 뱃속아기 숨막힌다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식약청, 잘못된 탈크정보 알려 물의

석면 피해에 대해 늑장 조치를 취하는 바람에 ‘석면 파동’을 일으킨 것으로 비난 받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번에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놓아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식약청 홈페이지는 ‘석면이 오염된 탈크의 인체 유해성 여부 자문 검토 의견 및 기타 자료’라는 코너의 맨 위에 한 일간지의 보도를 아무런 여과 과정 없

양손 이식받은 뒤 오른손잡이→왼손잡이

본래 오른손잡이였던 사람도 사고로 양손을 잃은 뒤 양손 모두 이식을 받으면 왼손잡이로 바뀌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뇌와 손 사이의 끊어진 연결이 왼손부터 회복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리옹대학 인지신경 과학센터 앙젤라 시리귀 박사 팀은 양손을 잃은 뒤 양손이식을 받은 환자 두 명을 상대로 이들의 뇌 사진을 촬영해 가면서 관찰했다. 이 둘은

석면 들어간 약 1122 품목 판매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석면이 들어간 활석가루를 사용한 120개 업체 의약품 1122개 품목에 대해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다만 이 가운데 대체 약 확보가 곤란한 11개 품목은 앞으로 30일간 한시적으로 판매를 허용된다. 판매 금지된 약에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메디카, 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상위권 제약사 제품도 상당

이재진 체포로 보는 ‘군대 우울증’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 씨가 청원 휴가를 나온 뒤 군대 복귀를 33일간 미루다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그의 미복귀 이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체포를 계기로 이른바 ‘군대 우울증’ 문제를 짚어본다. 이 씨는 2006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입대 3개월 전인 2008년 5월에는 모친마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동생 이은주(

몸 춥게하면 ‘갈색지방’이 살빼준다

그간 어린아이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갈색 지방’이 성인 절반 이상에게도 있고, 몸을 춥게 해 이 갈색 지방만 활성화시키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갈색 지방은 유해한 ‘흰색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계적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는

갱년기 남성, 자극-사교로 활력 찾아야

청춘 남녀에게 ‘봄물’이 오르게 하는 봄은 중년 남자에게는 고달픈 계절이 되기 쉽다. 젊은 남자는 봄이 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출량이 많아지면서 활력이 넘치지만, 중년 남성은 봄이 되도 성호르몬 변화가 미미해 별로 활력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다 봄피로까지 더해지면 젊은 남자와는 테가 나도록 비실비실해지기 쉽다. 이렇게 ‘봄에 고개를 숙이

향수뿌린 男, 여자는 냄새 안맡아도 안다

향수를 뿌린 남자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감이 높아져, 여자가 향수 냄새를 맡지 않아도 남자의 행동거지만 보고도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리버풀대학과 스털링대학의 공동연구진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19~35세 남성 3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 진짜 향수를 뿌리게 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향기가 거의 없는 가짜 향수를 뿌리게 했다. 남자들은 향

수술 전 황색포도상구균검사 필수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매사추세츠안·이병원 사라 리처(Sara L. Richer) 박사와 에반스톤·노스웨스턴·헬스케어 배리 웨니그(Barry L. Wenig) 박사는 이비인후과 수술 후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감염을 줄이려면 수술 전 황색 포도상구균 검사가 효과적이라고 Otolaryngo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