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비만수술 암예방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버지니아대학 수전 모데싯(Susan C. Modesitt) 박사팀은 “병적으로 비만한 여성에게 비만 수술은 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제40회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O)에서 보고했다. 모데싯 박사팀은 단일 시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1990∼2006년에 비만수술을 받은 여성 1,482명을 분류했다. 그리고 버지니아주와 대학병원의 의료

임신때 당지수높은 음식먹으면 아기 뚱뚱

임신부가 초콜릿,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가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알렉스 에반 박사 팀은 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고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양은 몸무게,

“U-헬스 시대도 서울대병원이 엽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의료계의 대표적인 멀티플레이 수장이다.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포럼 의장,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맡은 여러 일 중에서도 특히 U-헬스 분야는 최근 국내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준비에 나서면서 국내 ‘스타 병원’들의 다음 결전장이 될 전망이다. “노인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식생활 서구화로

소시지 좋아하는 남자, 정자 ‘시들’

가공육과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알리칸테 브르나베우 연구소 제이미 멘디올라 박사 팀은 불임클리닉에 방문한 스페인 남성 61명의 식사 습관과 정액 건강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61명 중 30명은 가공육,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했고 다른 31명은 야채, 과일, 무지방 우유를 많이 먹었다

집단자살 막으려면 ‘인터넷 상담’ 늘려야

최근 1주일 새 강원도 지역에서 동반자살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자살 수법과 이동 방법이 유사해 자살사이트를 통한 공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집단 자살은 많은 수의 사람이 동일한 목적 하에 자살하는 것을 말한다. 집단 자살은 종교적 환각 상태 등에서 잘 일어나며, 연인들 사이의 동반 자살도 작은 의미의 집단 자살로 본

여자는 ‘임자있는 남자’에 더 끌린다?

여자는 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헷갈릴 경우 다른 여성이 이미 선택한 남자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프랑스 LEGS(진화, 유전체, 종분화 연구소)의 프레데릭 메리 박사 팀이 초파리 암컷이 수컷을 선택하는 과정을 다양한 실험 방법을 동원해 살펴 얻어졌다. 연구진은 우선 수컷 초파리 두 그룹을 준비했다. 한 쪽은 잘 먹여서 건강하게 키

스포츠음료로 입만 헹궈도 힘 빵빵

스포츠 음료로 입을 헹구기만 해도 운동 능력 향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음료는 ‘마셔 소화되면 힘이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번 연구는 ‘꼭 마시지 않아도 입에 들어간 음료는 뇌에 피곤하지 않다는 신호를 바로 보냄으로써 힘이 솟구치게 만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공동

심장병 환자 "천식약 육수 조심하세요"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당분간 육수가 들어가는 식당 음식에 조심해야 할 것으로 당부된다. 이는 시중에 25톤이나 공급된 중국산 육수에서 천식약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중국산 육수에서 검출된 약은 클렌부테롤이란 천식 약 성분으로,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심장병 또는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심장이 빨리 뛰고 흥분되면서 위험한 경우를 맞을 수도

‘가짜약 효과’ 성격따라 달라진다

약효 등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짜 약’의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고, 특히 스릴을 좋아하는 외향적 성격은 가짜 약에도 “화끈하게”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신경과 페트라 슈바인하트 박사 팀은 남자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통해 스릴을 즐기는 성격인지 아닌지를 파악한 뒤, 이런 성격에 따라 가짜 약이 통증에 어느 정도

[그래픽뉴스] 제철과일로 비타민C 보충

제철 과일로 환절기에 지친 몸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비타민C는 스트레스성 피로를 감소시켜 주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춘곤증에 지친 몸을 달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