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SI]“마스크보다 손씻기가 더 중요”

돼지독감(SI) 감염 의심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써도 감염 예방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는 손을 자주, 제대로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스크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쓰는 것보다는 이미 감염된 사람이 전염을 막기 위해 쓰는 게 더 중요하다

[SI]비상 중앙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중앙 돼지독감(SI) 대책본부가 30일부터 24시간 비상 체제로 가동됐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한국 시간) SI와 관련한 전염병 경계 단계를 4단계에서 5단계(세계적 대유행 임박 단계)로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SI에 대한 총력 방

[SI]돼지독감 증세와 감기 구별법

요즘 온몸이 떨리고 기침이 나면 돼지인플루엔자(SI)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SI 증세는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일반 감기 증세와 구별할 수 있다. 구별의 첫 번째 기준은 고열이 있느냐, 없느냐 이다. 일반 독감이나 돼지독감에 걸리면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감기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가 나고 목이 아픈 경우가 많지만

[SI]첫 사망자 발생에 미 의료계 긴장

의료 수준이 높은 미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 사망자가 처음 발생해 SI의 위력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보건당국은 29일 생후 23개월 된 멕시코인 유아가 SI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유아는 멕시코에서 SI에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텍사스 주로 왔다가 치료 도중 숨졌다. 현재 뉴욕의 SI 감염자가 45

[SI]“돼지독감, 이제 실제상황”

“여태까지가 민방공 훈련이었다면 이제는 실제 상황입니다. 돼지독감 대유행을 막기 위해 국민 모두가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돼지독감(SI)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권위자인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가 30일 SI에 대한 경계수준을 5단계로 올리고 이번 주말쯤 최종 단계인 6단계로

[SI]돼지독감 예방하는 14가지 요령

세계보건기구가 돼지인플루엔자(SI)에 대한 경계 수준을 30일 5단계로 올린 데 이어 주말에 6단계로 올릴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SI는 이제 전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SI는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와 있는 단계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권고한 ‘SI 예방 14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SI에 걸리면 나타나는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줄면서 전암병변

'공부 내용 안잊는 약' 미국서 개발중

시험 공부 할 때 먹으면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고 잘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약이 개발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다니엘 피오멜리 박사 팀은 지방질이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는 작용을 이용해 뇌의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꿈으로써, 배운 내용을 잘 잊지 않도록 하는 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올리브유 등에 들어 있는 올레산 성분이 작은창

소변검사로 심장병 있는지 알아낸다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라이베르크 대학병원 콘스탄틴 뮐렌 박사 팀은 환자의 소변 샘플 안의 단백질을 분석해 아테롬성 동맥경화(혈관 내벽에 쌓인 침전물이 굳어져 생기는 동맥경화)와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관상동맥 조영술이다. 가는 관

송명근 수술법, 3년 뒤 보험적용 여부 결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평원이 송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로 수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수술비와 재료비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환자는 수술비와 재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