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그래픽뉴스] 한국인 평균수명 OECD 평균 미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한눈으로 보는 사회(Society at a Glance 2009)’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성 51.1세, 여성 53.7세였지만 2006년 남성 75.7세, 여성 82.4세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 참가한 OECD 18개 나라 국민 가운데 평균수명이 가장 크게 늘었지만 OECD
식사 때 대화해 주면 병원 밥도 맛있다
누군가와 더불어 식사를 하는 것은 병원 식사에서 특히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영양학부의 다니엘 맥켄지 연구원은 식사 시간 동안 환자 30명을 관찰하고 그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 기분, 남긴 식사의 양 등을 측정해 평가표를 만들었다. 그 결과 환자들은 사회적 상호 작용이 친근하고 활발할 때 더 잘 먹었으며, 혼자서 밥을 먹
아플때 안쉬면 나중에 더오래 직장 쉰다
경제가 어려운 탓에 아파도 쉬지 못하고 직장에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플 때 제대로 병가를 내지 않으면 아픈 증상이 장기화되면서 더 오래 일을 쉬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헤르닝병원 직업의학과 클라우스 한센 박사 팀은 1만2000명의 덴마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아플 때 출근하는지 여부와 직장, 가족, 일하는 태도 등에 대해 설문지를 작성
신종플루, 대재앙 스페인독감의 판박이?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일까, 아니면 폭풍전야(暴風前夜)일까? 멕시코를 휩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더위를 먹었는지 국내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자 분석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독성이 약한 바이러스인 듯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없지만 미국과 유럽은 다르다. 미국에서 세 번째 희생자를 냈고 코스타
헬스클럽 ‘덜덜이’ 효과 ‘뻥’이라고?
헬스클럽이나 찜질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동운동기, 일명 ‘덜덜이’가 살을 빼주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는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나왔기 때문에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미국 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따르면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 덜크 비설즈 박사팀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파워 플레이트’라는
땀 많이 흘리면 피부 감염 많아진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코랄빌의 피부과 전문의 호바트 월링 박사는 아이오와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아 다한증 진단을 받은 환자 387명의 의료기록과 같은 기간 같은 병원에서 다한증이 아닌 다른 피부질환으로 진단 받은 성별과 연령대가 비슷한 환자 410명의 의료기록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다한증 환자가 세
여자는 친구의 수다 놓치지 않는다
여성은 주위의 말다툼을 엿듣거나 수다를 떨 때 가장 집중하고 잘 듣지만 직장동료의 말은 흘려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멘스보청기의 웬디 데이비스 박사 팀은 최근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어떤 상황에서 가장 집중해서 잘 듣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성의 70% 정도는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근처에서 벌어지는 말다툼을 엿들을 때 가장 집중하고 잘 듣는 것으로 나
회사 망해 실직하면 해고자보다 더 아프다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45세 넘어 출산여성 있으면 장수가족
45세 넘어 아기를 낳은 여성과 그 형제들은 장수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유타대 인구통계학과 켄 스미스 교수 팀은 과거 미국 유타 주와 캐나다 퀘벡 주의 가계 자료를 이용해 늦둥이 출산 경력과 가족 수명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45세가 넘어 아기를 자연분만한 여성은 40대에 애를 낳지 않은 여성보다 50세 이후 사망률이 14~17% 낮은
1형 당뇨병 여성, 성생활 문제 많아
제 1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성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벤대학교 폴 엔즐리 박사 팀은 제1형 당뇨병을 진단 받은 여성 652명을 선정해 10년 뒤 시점에서 성기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신체검사·기분평가 등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5%가 성기능에 장애를 가진 것으로 분류됐다. 성기능 문제는 구체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