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나쁜 꿈 꿨어요? 정신건강에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나쁜 꿈을 꾸면 흉조라고 뒤숭숭해 한다. 하지만 꿈이란 원래 나쁜 내용이기 쉽고 또 나쁜 꿈을 꿔야 정신건강에 좋다는 새로운 해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예시바대학의 꿈 전문가 로스 레빈 박사 팀은 나쁜 꿈은 평소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 감정, 공포들을 뇌가 밤에 ‘정보 처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적당히 나쁜 꿈은 뇌의 감정조
컴퓨터게임 많이하면 책임 안지는 사람돼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면 무책임한 성격이 되기 쉽고, 또 음식을 무책임하게 많이 먹으면서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컴퓨터 게임의 특징이 ‘틀려도 다시 하면 돼’라는 인식을 무의식중에 뇌에 심으면서 뇌 구조가 바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영국 왕립과학협회의 수잔 그린필드 이사장(남작)은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이 뇌를 ‘어린애 같은 상태’로 되돌
[그래픽뉴스] 은퇴 뒤 삶 점점 더 길어진다
살날은 많은데 은퇴는 빨라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2009년 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OECD 18개 회원국 남녀의 평균수명은 증가하고 있으나 은퇴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퇴 뒤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여성은 과거보다 취업 나이가 일러지고 있으나 은퇴 나이 역시 일러져 은퇴 뒤 삶의 기간이 남성보다 길다.
감정표현 잘하는 여자 오르가슴 2배
예쁜 여자가 섹스를 잘 할까, 똑똑한 여자가 잘 할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상대의 감정을 잘 읽는 능력인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높은 여성이 성생활을 더 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심리학과의 팀 스펙터, 안드리아 부리 교수 팀은 18~83세 여자 쌍둥이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생활을 인
임신 전 엽산제 먹으면 조산 위험 절반
임신 전 1년 동안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갤버스톤 의대의 산부인과 라덱 부코스키 박사 팀은 엽산제를 복용한 여성 3만803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임신 전에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임신부를 개별적으로 검사해 고혈압이나 임신 중독증이 있는
암환자 웰빙교실 병원에 속속 등장
암 환자는 치료의 고통 이외에 여러 가지 불안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불안 증상을 줄여 주면 항암 치료효과도 좋아지는 것으로 여러 연구가 밝히고 있다. 고통에 시달리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병원들이 속속 마련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교실, 참여자 2배 늘어 지난 4월27일 월요일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를 위한 웰빙
손발입병 국내 첫 사망자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손발입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12개월 된 아기가 손발입병에 의해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기는 지난달 28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 뒤 4일이 지난 후 의식을 잃었고 발병 8일 만에 숨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숨진 아기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형이
“신종플루, 토착화까지 2~3년 걸릴 것”
신종플루는 이제 열흘째 국내 감염환자가 나타나지 않고 독성도 약하다고 결론 내려져 일단 심각한 상황은 지나갔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토착화되면서 계절성 독감으로 나타날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아시아독감이나 홍콩독감처럼 지난 세기 인류
뇌졸중 위험 알리는 증상 9가지
대한뇌졸중학회는 전국 30개 종합병원 외래 환자 및 지역 주민 4341명을 대상으로 뇌중풍의 위험 신호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뇌중풍 위험을 알리는 증상 가운데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았으며 가슴 통증이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처럼 뇌중풍과 관련없는 증상을 위험신호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인 분당서울대병원
진화론에 대한 ‘원숭이의 답변’ 화제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진화론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영국의 저명한 존 템플턴 재단이 진행하는 ‘큰 질문(Big Questions)’ 시리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큰 주제를 정해 저명 학자들이 답변하도록 하는 이 시리즈는 현재 ‘진화론이 인간 본성을 설명해 주나?’라는 큰 질문을 던져 놓았다. 이 질문에는 그 동안 여러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