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인삼은 복합 소염제?
인삼의 여러 성분이 염증 억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홍콩에서 나왔다. 홍콩대학 알란 라우 박사 팀은 인삼 성분의 면역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 등 9가지 성분을 추출해 사람의 면역 세포에 적용시켰다. 그 결과 9개 성분 중 7개가 서로 다른 수준의 면역 활동을 하면서 복합적인 소염 효과를 내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성분
아기 만들때 행복해야 행복아기 나온다?
남녀가 자녀를 만들기 위해 ‘합방’ 할 때의 심리 상태에 따라 아기의 장래 행복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멕시코 알라베-다위치 연구소의 알베르토 알라베 부카이 박사는 학술지 ‘생물과학 전제들(Bioscience Hypotheses)’의 5월6일자 온라인 판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인간의 성격은 부모로
체지방 낮은온도에서 신속 대사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미생물학 이하이 카오(Yihai Cao) 교수는 마우스를 저온상태에 노출시키면 지방조직내 혈관이 새로 생겨 체지방이 빨리 대사된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비만세포의 증식과 대사는 산소
스포츠음료보다 시리얼+우유가 낫다
운동 후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으면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근육 피로를 푸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운동생리학자 린 카머 박사 팀은 남성 8명과 여성 4명을 대상으로 운동 뒤 에너지 보충과 근육 피로 해소에 스포츠 음료와 시리얼+우유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비교했다. 실험 참여자들은 12시간 금식 뒤 2시간 동
힘들고 식욕없는 암환자 돕는 식단 나왔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암 환자의 85%가 심각한 식욕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암환자의 영양 보충을 도울 암환자 전용 식단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서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이 14일 공개한 암환자 전용 식단은 모두 45가지로, 된장, 청국장을 이용한 요리 5가지, 고단백 요리 9가지, 이색 반찬 5가지, 식욕이 없을 때
밀가루에 엽산 첨가하니 심장 기형 줄어
1998년 밀가루에 엽산(비타민 B9) 첨가를 의무화한 캐나다에서 심장기형 아기 출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앨버타대 공동 연구진은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것이 의무화된 1998년을 전후해 1990~2005년 퀘벡 시에서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밀가루에 엽산을 첨가하는 것이
서울 고교서 A형간염 집단 발병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A형 간염 환자 11명이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도봉구 보건소로부터 이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A형 간염 환자가 11명 발생했음을 보고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가 13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A형 간염 환자는 1학년 2명, 2학년 2명, 3학년 7명이었다. 환자들은 병원 또는 집에
식약청, 가짜 타미플루 단속
신종플루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약 ‘타미플루’라고 속여 파는 가짜약이 판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단속에 들어간다. 식약청은 또한 근거 없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선전되는 건강식품도 단속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14일부터 6월12일까지 1달 동안 전국의 6개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판매 업소, 인터넷 쇼핑몰,
“스테로이드 들어간 바디빌더 식품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미국에서 판매금지된 바디빌더용 식이보충제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 품목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가 된 품목은 미국의 엘지 사이언시스(LG Sciences LLC)라는 업체가 생산하는 메틸 1-D, 메틸 1-D XL, 포마드롤 익스트림 XL 세 가지 종류며,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
문제 잘 안풀릴 땐? 몸 움직여 봐요
사람은 흔히 마음과 몸은 따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뇌에만 있는 게 아니고 몸 속에도 있으며, 따라서 어려운 문제가 잘 안 풀릴 땐 몸을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서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문득 생각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알레한드로 레라스 교수 팀은 강의실 천정으로부터 밧줄 두 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