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정부 “관심없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팀이 신종플루 인체 백신주를 개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8일 “정부와 협의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일체 대응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 팀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신종플루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 받은 지 11일 만인 지
철이른 모기에 모기약 불티나게 팔려
애~앵. 낮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더니 벌써 모기의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 숫자가 많은 모기와의 한판 승부는 모기약에 맡기게 된다. 올해 철이른 모기 등장에 벌써 모기약이 불티나게 팔려, 일부 업체의 경우 작년보다 판매량이 1.5배 늘어났다. 모기약은 1세대 모기향을 시작해 2세대 에어로졸(분무식), 3세대 매트식, 4세대 액체형을 지나
인터넷에서 ‘자살’ 검색 못한다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동반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자살 관련 검색을 금지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은 18일 “포털 업체와 협력해 자살 관련 검색어를 입력해도 자살 사이트가 떠오르지 않게 하는 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현
[성년의날]키스, 짝 알아내는 짜릿경험
키스를 할 때 우리 뇌는 입, 입술, 혀로부터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도 그럴 것이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뇌신경(cranial nerve) 중 5개가 입 주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키스만큼 엄청난 정보량을 한꺼번에 뇌에 전달하는 강렬한 경험도 드물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키스를 하는지, 왜 키스가 사랑을 확인하는 첫 출발점
커피 대장암 예방효과 증거없어
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년 6월까지 보고된 커피와 대장(결장·직장)암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12건(참가자 총 64만 6,848례, 이 중 대장암 5,403례)을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커피를
흔한 바이러스가 고혈압 유발
전세계 성인의 60~99%를 감염시키는 흔한 바이러스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혈압은 심장병, 심장마비, 콩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클라이드 크럼패커 교수 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가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조로 나눠 한 조
적게자는 사람, 활동 많이해도 살 더쪄
잠을 상대적으로 많이 자는 사람이 적게 자는 사람보다 더 날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더 살찌기 쉬운 이유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더 먹게 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놀라운 점은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낮 시간에 더 많이 활동해 소모 칼로리가 잠을 푹 자는 사람보다 1천kcal나 많았음에도
차 에어컨 틀면 차안 세균 줄어든다
차 에어컨을 틀면 미세 병원균과 유해 물질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연구진은 차의 에어컨이 차 안 공기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5~10년이 지난 차 세 종류를 골라 에어컨을 틀지 않았을 때와 틀었을 때의 공기 중 미세물질과 병원균의 농도를 확인했다. 세 차의 에어컨은 모두 잘 작동됐으며 에어컨 관리가 잘 된 차들이었다. 측정
개한테 물리지 않으려면?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지만 가까운 만큼 개한테 물리는 사고도 많다.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연간 450만 명이 개한테 물리며, 이들 중 3만1000명 이상은 재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중상을 입는다고 밝혔다.개한테 물리는 사고는 특히 5~9세 어린이에서 많아 어린이는 특히 개를 조심해야 한다. 미국 응급의학협회는 최근 개한테 물리지 않
나쁜 공기 3일만 마셔도 암 위험↑
미세먼지가 포함된 나쁜 공기를 짧게라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면서 암 같은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안드레아 바카렐리 박사 팀은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밀라노 인근의 공장에서 일하는 건강한 근로자 63명을 대상으로 월요일 아침과 목요일 아침에 피를 채취해 3일 일하는 동안에 일어난 유전자 변화를 살펴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