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도시 새는 사람얼굴을 알아본다?
미국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 중에 마킹버드(흉내지빠귀새)가 있다. 워낙 흔하기에 이 새 이름을 제목으로 한 민요도 있고, 랩가수 에미넴이 만들어 히트 친 노래도 있다. 특히 미국 동남부 도회지에 많은 이 새가 사람을 구별할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동물학과의 더그 레비 교수 팀은 교정에 수없이 많은 흉내지빠귀새가 사람을 구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예방법 12가지
증세 없이 다가와 진행되다가 갑자기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같은 치명적 질환 형태로 나타나는 고혈압. 그래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2005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27.9%가 고혈압이었다. 고혈압은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고 이미 고혈압을 가진 사람도 관리만 잘 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암 걸리면 발병사실 몰라도 우울해져
몸에 암이 생기면 암 진단을 받지 않아도 식욕이 줄고 우울해지며 만사가 귀찮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리어 파이터 교수는 “암이 생기면 이를 죽이려고 면역세포가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고 이에 따라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이
대부분 여성 임신때만 건강한 생활
【런던】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연구센터 하젤 인스킵(Hazel M. Inskip) 교수는 계획 임신인 경우에도 임신 전부터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여성은 적은 편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흡연율에 유의차 없어 임신부에는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지만 가임 여성에 대한 추천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임신 전후는 태아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10대 자살시도 많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더 많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모니카 스완 박사 팀은 고등학생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와 자살 시도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측정 결과 실제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청소년은 물론 실제로는 살찌지 않았지만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10
B형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 막는게 치료
“제가 12번째인가요?” 세계간염협회가 지구인 12명 가운데 1명꼴로 간염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채택한 구호다. 이 협회는 19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예방백신 맞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5~8%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B형 간염의 완치율은 20~30%에 불과하다. 따
고령노동자, 은퇴 뒤 직장에 더 만족
은퇴 뒤 다시 일자리를 얻은 노인 대부분이 새 일터에서 일하면서 젊었을 때 직장에서보다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은퇴자 협회(AARP) 공공정책 연구소 수전 라인하드 박사는 1992년 당시 50대였던 노인 1705명을 대상으로 14년간 그들의 직업 변화 및 각 직업의 근무 여건, 급여,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노
여성호르몬 부족 남성, 심장병 사망률↑
여성 호르몬의 한 종류인 에스트라디올이 적은 남성은 심장병에 걸렸을 때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 육군병원 이와 장코스카 박사 팀은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와 심장병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평균 58세의 남자 심장병 환자 501명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3년간 사망한 사람은 모두 171명이었으며 연구진은 혈중 에스트라
탤런트 여운계씨 입원으로 보는 여성 폐암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 했다. 폐암은
서울대병원, 존엄사 찬성 공식입장 밝혀
국내 최초의 존엄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이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자체적으로 ‘사전 의료 지시서’ 양식을 확정짓고,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 말기암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15일부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러한 결정은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하지 말자는 ‘존엄사 찬성’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