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부부의날]애정도 높이는 부부 마사지
21일은 둘(2)이 하나(1) 되는 날, 바로 부부의 날이다. 애들 뒤치다꺼리 하랴, 집안일에 회사 일까지… 아내는 온몸이 쑤시다. 하루 종일 회사 업무에 시달리는 남편은 또 남편대로 스트레스가 하나 가득. 부부의 날을 맞아 퇴근 뒤 오붓한 시간을 내 피로에 쌓인 몸을 서로 마사지 해주는 것은 어떨까? 서로 마사지를 해 주면 사랑의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애틋
[부부의날]척추장애 아내 사랑한 눈물왕자
19일 오전 서광원(48, 경기도 인천시 부평구)씨는 여느 날처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돌리느라 바쁘다. 도시락을 나르는 이 2~3시간이 하루에 그와 아내 강은숙 씨가 떨어지는 유일한 시간대다. 그는 이 일을 해 봉사단체로부터 매달 세 식구가 먹을 쌀을 받는다. 아내 강 씨는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아 키가 1m도 안 되는 척추 지체 1급
엄마가 임신중 담배피우면 자녀 흡연 4배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10대 이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아리조나대 로니 그래드 교수 팀은 ‘투손 지역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녀가 태어나기 전, 생후 1.5개월, 1.5세, 6세, 9세, 11세가 됐을 때 엄마의 흡연여부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뒤 자녀가 16세, 22세가
‘비만의 역설’…병에 잘걸리지만 잘견뎌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동시에 심장병에 걸리면 뚱뚱한 사람이 더 빨리 악화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뚱뚱한 사람이 심장병을 더 잘 이겨내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오쉬너 병원 칼 라비 교수는 심장병 환자 25만 명 이상을 연구한 기존 40여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린 뒤 생존 기간이 길
재미있으면 개도 웃는다
흔히 ‘개나 소가 웃을 일’이란 말을 쓴다. 웃지 못하는 개가 웃을 정도로 말도 안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만약 개가 웃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개가 웃을 일은 수두룩하다. 재미있게 뛰노는 개는 놀이터의 어린이처럼 항상 맑은 웃음을 흘릴 테니 말이다. 미국에선 작년 말과 올해 잇달아 개의 웃음 또는 마음에 대한 책이 나오면서 ‘개웃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픽뉴스]근육 쑥쑥 음식 8가지
노출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영장에서 숨지 않으려면 남자들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여자도 탄탄하고 잘룩한 허리의 X라인 몸매를 위해서는 예쁜 근육이 필요하다. 영양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근육을 키워주는 음식 8가지를 소개한다. 도움말=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열리 교수, 중앙대병원 유혜숙 영양과장
서울대 ‘존엄사 총대’에 병원들 암중모색
국내 최초의 존엄사 재판에 대한 대법원 판결(21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는 등 ‘존엄사를 공식 인정하는’ 행보를 취하자 국내 대형 병원들은 침묵 속에서 서울대병원과 대법원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19일 대부분 “현재로서는 우리 병원의 존엄사 실태에 대한 자료를
암환자 10명 중 9명 ‘불법 존엄사’ 당해
서울대병원이 18일 “지난해 말기 암 환자 436명에 대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했다”고 밝힌 데 이어,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2004년 국내 17개 병원에서 숨진 암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환자 10명 중 9명(89.5%)은 연명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법으로는 금지하고 있는 존엄사가 국내 의료 기관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양상추 일광욕시켜 항암효과 높인다
아삭아삭 씹히는 양상추는 샐러드의 주요 재료다. 그런데 이 양상추에 자외선을 쬐어 주면 붉은색을 띄면서 암 예방 효과를 갖는 항산화성분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농림부의 스티브 브리츠 연구원은 양상추처럼 창백한 색깔의 채소에 자외선을 쬐어 주면 자외선의 파괴적인 작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양상추가 보호색
올해 수두 37% 급증해 수두 주의보
어린이 얼굴에 ‘곰보 자국’을 남길 수 있는 법정 전염병 수두가 올해 크게 번지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19일 수두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12일까지의 올해 수두 발생 건수는 1만41건으로 작년 동기의 7308건보다 37% 늘어났다. 수두에 걸린 어린이에게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이 온몸에 생기며 물집이 터진 상처 자리가 흉터로 남을 수